최근 에볼라 바이러스에 관한 이슈가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에볼라 바이러스가 알려진것은 꽤 오래전 이야기지만 그동안 아프리카 지역에 국한되었기 때문에 사실 남의 이야기로 우리와 관계없는 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항공기운항등 이동수단의 발전으로 인하여 아프리카 대도시지역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전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속보 보도에 의하면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고 귀국한 뉴욕거주 미국의사가 에볼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벌써 미국에서 4번째 환자라고 합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북한의 대응방법은?
이렇듯 검역단계를 더욱 강화하고 철저하게 한다고 해도 전염병의 확산유입을 완벽하게 막아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서 북한도 대응에 나섰다고 합니다.
북한은 어떠한 방식으로 대응에 나섰을까요? 관련 WSJ의 뉴스기사를 읽으면서 문득 떠오른 생각은 “월드워Z” 라는 영화였습니다.
월드워 Z는 좀비 바이러스가 전세계에 퍼져 인류멸망위기에 처한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전세계 국가중 이스라엘과 북한이 이러한 좀비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게 되는데 이스라엘의 경우는 나라전체를 방벽으로 둘러싸 좀비들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막습니다.
하지만 결국 방벽은 뚫리고 좀비바이러스를 막지못합니다.
그렇지만 북한은 완벽하게(?) 좀비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았는데 방법은 바이러스 확산소식을 듣자 마자 전국민의 이빨을 모두 뽑아버렸다는것입니다. 이빨이 없으니 물릴수가 없고 좀비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보면서 아무리 북한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할까?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대응방식은 월드워Z 영화속 내용처럼 과격하지는 않지만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10월 24일부터 북한을 방문하는 모든 외국 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하고 국경을 폐쇄한다는 것입니다.
아예 들어오지 않으면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검역시스템이 미비한 북한으로서 선택할수 있는 유일한 에볼라바이러스 차단방법이 아니였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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