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이미 생태계가 구축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틈새를 잘 공략하는 전략을 사용한다고 생각했던 아마존 파이어폰(FirePhone)이 고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아마존의 마케팅전략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IT분야에서 가장 치열한 분야라고 할수 있는 스마트폰분야에서는 마케팅,제품,가격,유통망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고전을 면치못하는 아마존 파이어폰(FirePhone)
IT미디어인 가디언에서 현재 아마존 파이어폰의 상황에 대한 기사가 소개되었습니다. 현재 가디언측의 예측에 의하면 아마존이 파이어폰을 출시한 이후 누적판매량은 약 35,000대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파이어폰을 출시하는데 약 1억7천만달러(원화 약 1800억원)를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판매가 원활하지 않자 현재 $0.99 수준까지 파이어폰의 가격을 낮춰 재고를 소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재고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재고수량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8,300만달러(원화 약 880억원) 금액가치의 재고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파이어폰의 손실부분이 확대되면서 아마존은 역대 최대 규모의 분기적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3분기 영업손실은 5억 4,400만달러 수준으로 원화로 약 5700억원수준의 적자를 기록한 것입니다. 2012년 이후 이렇다할 흑자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아마존에게 이번 최대규모 분기적자 그리고 성과없는 파이어폰 사업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프베조스는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여전히 파이어폰과 관련 사업을 이어갈 것으로 내비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CEO 였다면 이러한 손실에 대해서 투자자들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겠지만 제프 베조스라면 크게 개의치 않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 아마존의 스마트폰 사업인 파이어폰은 실패로 끝날 것으로 보여지지만 킨들의 경우처럼 결국 일정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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