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씁쓸하기도 하고 최근 IT 관련 업계의 동향을 말해주는 상황이기도 한 뉴스가 나왔습니다.
지난주 폭스콘의 충칭공장에서 약 1천명의 근로자가 자신이 담당하는 조립라인에서 떨어져 작업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관리자들과의 면담을 요구했는데 4시간동안의 협상끝에 다시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1천명의 근로자가 요구한 것은 무엇이였을까요?
잔업축소에 대한 부분을 축소하고 잔업을 할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였습니다.
잔업을 하지 않았을 경우 폭스콘 근로자 평균급여는 $326 수준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잔업을 하고 받는 잔업수당까지 포함하면 급여는 $489~$652 수준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폭스콘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은 잔업수당까지 모두 받아야 약 $652 (원화 약 72만원)정도의 급여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중국지역의 인건비가 대폭상승하여 베트남등 신흥국가로 이전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는 포스트를 몇번 작성한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고 하지만 여전히 한국수준과 비교해서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인건비 상승의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는 베트남등의 인건비 수준은 어떨까요?
베트남 삼성 스마트폰 공장에서는 급여수준으로 $250 정도면 연간 2만명이상의 인력을 쉽게 채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2~3배정도 더 싼 인건비는 차지하고서라도 2만명이상의 대규모 인력을 쉽게 충원할수 있다는 점에서 인구수가 적더라도 베트남등의 신흥국가가 매력적이라고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더이상 단순 조립생산 공장을 운영하기 힘들어지고 있다는 의견을 몇차례 말씀드렸지만 직접적인 국가별 비교를 해보면 더욱 뚜렸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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