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한국출시 아이폰6 보조금적용 구입가격은 얼마?

10월 13일 애플은 10월 말일까지 전세계 36개국에서 아이폰6 시리즈를 추가 출시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발표에서 직접적으로 한국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동통신사의 움직임으로 볼 때 한국도 포함되었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6 시리즈에 대한 직간접적인 티저 배너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이달 말까지라는 의미는 특정한 날짜에 36개국에서 동시발매되는 개념이 아닌 구분되어 출시되는 개념입니다.
10월 17일 시장규모가 큰 중국 , 인도등이 먼저 출시되며 한국은 17일 이후인 10월 31일로 예정된것으로 보여집니다.

LG 유플러스와 다르게 KT 올레의 경우는 10월 31일 출시를 아예 배너광고에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약가입은 공식출시일보다는 빠른 10월 24일부터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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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SKT는 홈페이지 상에서는 배너를 찾아볼수 없었지만 구글플러스등 SNS를 통해서 예약판매 일자와 공식판매일자에 대한 홍보를 시작하여 역시 아이폰6 시리즈 홍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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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인증을 10월 13일 통과했다고 하니 이러한 일정에 걸림돌은 없어 보이며 출시가격대는 90만원대~100만원대(모델별로 차이가 있음)으로 형성된다고 합니다.

10월 31일 한국출시 아이폰6 보조금적용 구입가격은 얼마?

그렇다면 이제 남은 것은 아이폰6에 책정될 보조금규모와 실 구입가격수준일 것 입니다. 우선 미디어에 노출된 출시가격인 90~100만원대 선은 기존의 아이폰5S 시리즈의 가격대와 거의 비슷한 가격대라고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KT에서 공지한 보조금지급규모 비교를 통해서 예상되는 아이폰6 실구매가격을 산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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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64GB 버전을 기준으로 보면
아이폰5S 64GB (출고가 1,078,000원) : 보조금 267,000원 실구매가 811,000원
실구매가격이 80만원대 초반선이며 추가지원금은 포함되지 않아 70~80만원대 선으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함정이 하나있습니다.
공시지원금인 267,000원은 “완전무한 129” 요금제를 사용한 경우에 적용되는 보조금이라는 것입니다.  무려 매월  141,900원이라는 요금제를 가입해야만 적용받는 보조금이므로 통화량이 매우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적용되기 힘들다고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적용하는 5~6만원대 요금제를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KT의 60,500원 요금제인 “모두다 올레 55” 요금제를 선택하게 되면 공시지원금 액수는 114,000원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아이폰5S 64GB (출고가 1,078,000원) : 보조금 114,000원 실구매가 964,000원
실구매가가 100만원대 육박하는 96만 4천원이 됩니다. 추가 보조금을 적용받는다고 해도 상당히 높은 가격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폰6 시리즈가 출시일부터 판매량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한국에서는 단통법 시행이후 높아진 실구매가격이 변수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정도의 가격대라면 해외에서 만큼의 돌풍을 일으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