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공세를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을 여러번 개진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매우 빠른시간에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 조사업체 카운트포인트 리서치의 조사자료를 인용한 다양한 관련 기사들이 주요 미디어를 통해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미국시장을 넘어선 큰시장인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던 삼성이 2위로 밀려난데 이어 4위까지 추락했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잠시 소개해드렸던 샤오미의 약진과 관련된 포스트를 소개해드렸을때만 해도 일시적인 상황이다! , 저가폰으로 팔아서 판매량만 많지 남는것이 없다! 등등 의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의 대두는 일시적인 상황이 아닌 트렌드의 변화이기 때문에 삼성이 프리미엄폰 중심전략을 지속하는 한 중국스마트폰시장에서 발생한 상황은 점차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스마트폰 시장에서 4위로 밀린 위기의 삼성
카운트포인트 리서치가 2014년 8월달 중국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조사를 한 결과 삼성은 레노버,화웨이,샤오미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응하는 삼성의 전략은 여전히 더 많은 미디어데이행사 개최 , 대화면 프리미엄폰 갤럭시노트4 , 디자인인 좀 더 개선된 갤럭시 알파가 중심이며 보급형 스마트폰 공급 전략에는 소극적인 것 같습니다.
중국시장을 위한 초저가 2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XXX”는 여전히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2013년 8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 :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상기 시장점유율 그래프는 약 1년전인 2013년 동일한 조사기관인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가 공개한 자료입니다. 삼성은 15%의 시장점유율로 2위인 레노버와 쿨패드를 4%이상의 격차로 앞서고 있었습니다.
또한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보이지도 않도 샤오미에게도 역전당한 것입니다. 2013년에는 Others 그룹에 속해있었지만 치고 올라온것입니다. 관련되어 주목할 만한 2세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소개해드린바 있습니다. 이 제조사들은 이곳 링크를 참조하시면 관련 포스트를 보실수 있습니다.
여기서 소개해드렸던 2세대 제조사중 2014년에 샤오미가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고 하겠습니다.
삼성은 왜 글로벌 프리미엄폰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가?
현재 삼성은 글로벌 프리미엄폰 전략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즉 전세계 모든 국가를 동일시하여 가장먼저 최상급 프리미엄폰을 가장 먼저 노출하고 마케팅하고 푸시업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전략을 구사하는 브랜드로는 애플을 예로 들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과 삼성은 분명히 다릅니다.
삼성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안드로이드OS는 삼성외에도 수많은 다른 브랜드들이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언제든지 하드웨적인 품질 그리고 가격만 삼성을 따라잡을수 있으면 무서운 경쟁자로 돌변할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애플은 자사만이 사용할수 있는 독립적인 iOS 플랫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항상 소프트웨어적인 차별요소를 가져갈수 있는것입니다.
즉 삼성은 스마트폰분야에서 “혁신자의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이 중국,인도,브라질등과 같은 신흥 전략국가에서는 해당국가만을 위한 전용모델을 출시하는 커스텀 프리미엄폰 전략을 구사해야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중국을 예로 들면 갤럭시 C(China)등으로 출시하며 가격대와 중국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특성을 현지 마케팅팀이 결정하여 제품을 생산공급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애플과 경쟁하기 위한 글로벌 프리미엄폰 전략도 그대로 유지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핵심 시장의 경우는 전용 Fighting Model 1개정도는 배정을 하여 매출수량 및 쉐어를 유지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계1위 스마트폰이 아닌 중국에서는 1위 등의 스마트폰도 필요한 시점이 된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은 단기적으로 수익성이 나빠지는 결과를 보여줄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쟁사의 성장을 억제하고 1위브랜드라는 프리미엄 가치를 유지할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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