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나 완성형 PC를 구입하게 되면 거의 대부분 윈도우 8 시리즈 OS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상당수의 사람들이 기본설치된 윈도우8 시리즈 OS를 포맷 삭제한 후 윈도우 7으로 설치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대부분의 경우는 윈도우XP등 이전 윈도우 와 상당부분 유사한 윈도우7 과 달리 윈도우8은 전혀 다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터치디바이스를 고려한 윈도우 8과 터치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PC 사용자들에게 불편함이 가중되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생명다한 윈도우7, 기업용 OEM 버전도 판매중단확정
하지만 이제 윈도우 XP에 이어 윈도우7도 그만 떠나 보내야 할 시기가 온것 같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2014년 10월 31일을 기준으로 하여 모든 윈도우7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윈도우7은 이미 2013년 10월달에 신규 판매가 중지된 상태입니다. 이번에 판매가 중지되는 윈도우7 버전은 기업을 위한 OEM 버전으로 OEM 버전이 판매 중단되면 모든 윈도우7은 프로페셔널 버전을 제외한 신규판매가 완전히 중지된다고 하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2월경 홈베이직,홈프리미엄,얼티메이트 버전은 10월 31일까지 판매를 중단하고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프로페셔널 버전은 “추후 결정” 이라는 유동적인 입장을 보여 왔습니다.
그런데 굳이 프로페셔널 버전만을 예외로 둔것은 무슨 이유때문일까요?
여기서 MS의 고민을 엿볼수 있습니다. 그냥 시원스럽게 모든 윈도우7을 판매중지하고 윈도우8의 도입을 강요(?)하고 싶지만 상당수의 기업들이 윈도우8이 아닌 윈도우7을 도입하기 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원하든 원하지 않던 대안이 없기 때문에 윈도우7을 단종시키면 윈도우8로 이전할 것 같지만 사실 그 비율보다는 신규 OS 업그레이드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 매출감소가 불가피해집니다.
특히 개인과 다르게 기업은 거의 모든 OS가 정품판매로 이뤄지기 때문에 주 매출원인 상황입니다.
따라서 MS는 윈도우7 프로페셔널 버전을 남겨두면서 윈도우9 스레시홀드의 출시시점 까지 시간을 벌고자 하는 전략을 구사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입장에서는 굳이 윈도우7을 고집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윈도우8이 충분히 저렴한 지금시점에서 윈도우8을 구입하고 윈도우7과 8을 위한 윈도우9 프로모션 업그레이드 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는 생각입니다.
이유는 굳이 애써 윈도우7을 설치하기 보다는 판매부진과 도입지연등으로 할인폭이 커진 윈도우8이 좀 더 메리트가 있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상으로는 윈도우7이 기본탑재된 노트북을 구입한후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서 2만원상당의 비용으로 윈도우8로 업그레이드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이라면 윈도우8 아카데미 할인 프로모션행사를 이용하면 DSP버전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므로 이러한 프로모션 행사를 이용해도 나쁘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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