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A5 PC버전 출시일 연기, 그래픽카드 판매에 긍정적영향?

최근 시장 조사기관인 GfK에서 조사하여 발표한 2014년 인터넷 접속가능 IT 판매량 예측에서 스마트폰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2014년에 판매 예상되는 약 19억 7천만대의 IT 제품중 64% 를 차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통적으로 인터넷 접속 IT제품이였던 PC는?
2위는 태블릿, 3위는 노트북이였으며 4위가 PC였습니다. 점유율은 5.5% 였습니다.
여기까지는 예상하셨다구요! 하지만 놀라운 점은 4위인 PC와 5위인 스마트TV의 점유율 격차입니다.
스마트TV는 5.3%로 예상되어 PC와 불과 0.2% 차이만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제는 PC가 TV에게도 점유율이 위협받는 대상이 된것입니다.

이렇게 암울해 지는 PC 관련 업계에 기대할 만한 이슈가 있다면 아무래도 고사양 인기 3D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고사양 인기 3D게임의 출시는 PC 업그레이드 특히 고성능 그래픽카드 구매유발을 유도하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콘솔게임기와 PC버전용 GTA5  출시예정

2014년 출시예정인 게임중 그래픽카드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만한 고사양 3D 게임이라면 아무래도 GTA 5(Grand Theft Auto 5) 정도를 꼽을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 출시되는 차세대 콘솔용 및 PC버전 GTA5를 구매하게 되면 멀티플레이를 즐길수 있는 GTA Online까지 무료로 플레이할수 있어 흥행성공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GTA5는  PS3 , Xbox360 버전으로 우선 출시되었는데 불과 3일만에 매출 1조원돌파 라는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준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기 콘솔이 없는 GTA 팬들은 좀 더 오래 기다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4등 차세대 콘솔 게임기 버전은 2014년 11월 18일 예정대로 출시되지만 PC버전의 경우는 2015년 1월로 연기되었기 때문입니다.

GTA5 PC버전 출시연기, 그래픽카드 판매에 긍정적영향?

 
이러한 출시연기는 완성도를 좀 더 높이기 위해서라고 알려져 있는데 PC 업계의 고사양 그래픽카드 판매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줄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반적으로 그래픽카드 분야를 지배하는 칩셋 제조사인 NVIDIA 나 AMD는 약 6개월 단위로 신형칩셋을 선보이는데 1월이라면 신형칩셋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또 출시되지 않더라도 신형칩셋에 대한 페이퍼 런칭 또는 정보가 공개 된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제품 관련 정보는 기존 그래픽카드에 대한 재고감소를 유통사들에게 압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규모 가격할인이나 프로모션을 통한 재고정리가 일어나게 되며 그래픽카드 구매적기 시점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Q4는 전통적인 계절적인 성수기까지 겹쳐 매우 공격적인 프로모션 행사가 예상됩니다.
새로운 수요와 적극적인 공급이 만나면서 2014년 12월 ~ 2015년 2월정도까지 20~30만원대 고성능 3D 그래픽카드는 판매량이 매우 많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겠습니다.
만약 고사양 그래픽카드를 구매할 예정이 있고 충분한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면 이시기까지 기다려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