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OS는 CES2014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LG TV에게 강력한 경쟁사인 삼성을 따라잡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었습니다.
시간과 범용적인 판매에 있어 제한적인 하드웨어가 아닌 SW 솔루션에서 삼성과 차별화를 이룬점은 큰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LG WebOS에 대한 불편한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GIGAOM에서 LG의 웹OS(WebOS)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불편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포스트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소개해드립니다.
삼성을 잡기위한 전략무기,LG 웹OS(WebOS)의 불편한 진실
LG WebOS는 2013년 2월 26일 HP가 가지고 있던 WebOS 관련자산을 LG가 인수하면서 LG TV에 적용된 OS 플랫폼이라고 하겠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관련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WebOS는 팜 OS로 시작하여 스마트폰, 태블릿 OS등을 전전하다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LG에 인수되면서 TV를 위한 OS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됩니다.
하지만 LG WebOS에 관한 내부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는 GIGAOM의 관련기사에서 엿볼수 있습니다. 우선 관련취재는 WebOS에서 근무하던 일부 전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해서 자료를 수집했고 기사화 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신뢰도 있는 내용이라고 하겠습니다. LG가 2013년 인수후 18개월이 지난상황에서 과거 WebOS를 개발하던 관련팀원의 1/3이 퇴사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WebOS 팀의 당초 개발방향과 다르게 LG는 인수직후 기존 LG TV OS플랫폼과 경쟁사인 삼성 OS 플랫폼을 섞은 인터페이스를 WebOS에 적용할 것으로 요구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러한 LG의 요구사항에 대해서 WebOS 팀은 반발과 마찰을 빚었고 결국 1/3의 직원이 퇴사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CES2014에서의 혁신상 수상은?
결과적으로 LG가 이러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WebOS가 TV에 탑재되었고 혁신상을 수상했으니 LG의 선택이 옳은 것이 아닌가?
이러한 의구심을 가지실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부족과 하드웨어 최적화의 문제로 인하여 LG가 요구한 인터페이스는 CES전까지 완성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쩔수 없이 CES에 선보인 LG 스마트TV는 기존에 개발하고 있던 WebOS 가 탑재되었고 혁신상을 수상하게 된것입니다.
우여곡절끝에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냈지만 GIGAOM의 기사가 사실이라면 향후 WebOS의 전망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습니다.
이미 1/3의 WebOS 관련 팀 직원이 퇴사한 가운데 LG는 충원을 해주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러한 상황에서 실리콘밸리 WebOS팀이 원하지 않았던 기능이나 반대한 기능들은 한국내 관련 개발자들을 통해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점진적으로 WebOS는 한국화(=국산화)가 이뤄지는 방향이 되고 있는것입니다. 이미 CES에서 뛰어난 인터페이스로 검증된 WebOS가 향후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검증된 결과를 버리고 다시 미지의 세계로 떠나가는 WebOS의 미래가 좀 더 불확실해진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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