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시계다워진 삼성 기어S 와 LG G와치R

삼성과 LG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 스마트와치를 선보였습니다.
아마도 내부적으로는 치열한 눈치게임(?)속에서 타이밍이 맞춰진 것이 아닌가 합니다.
비슷한시기에 2개의 신제품이 나왔는데 가장 큰 변화 포인트는 역시 디자인적인 측면이 아닌가 합니다.
이전 포스트들을 통해서 모토롤라의 모토360의 디자인은 극찬을 했었고 삼성과 LG의 스마트와치는 디자인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적이 있습니다.
모토360의 디자인등 관련 이야기를 소개한 포스트는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서야 시계다워진 삼성 기어S 와 LG G와치R

이전 포스트에서 모토360과 비교했던 삼성과 LG의 스마트와치 모델은 기어라이브와 G와치 였습니다. 삼성이나 LG 역시 모토롤라의 스마트와치가 나오면 불리하다고 생각했던 것 일까요?
하드웨어적인 스펙의 변화보다는 외적인 디자인의 변화가 크게 느껴집니다. 스마트와치는 패션에 대한 개념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낀듯 합니다.
삼성의 기어S의 상세한 기능 과 LG G와치 R의 상세한 기능들 주로 스펙적인 부분과 활용등은 연계된 링크를 보시면 좀 더 이해가 쉬우실것같습니다.
오늘 포스트에서는 프로세서 스펙 이나 심박동계등의 하드웨적인 스펙보다는 디자인적인 측면을 중심으로 의견을 개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LG G와치 R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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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와치 R의 경우는 기존의 사각형 디자인에서 벗어나 모토360과 같은 원형 디자인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투박한 느낌의 남성용 시계이미지가 풍겨집니다.

스마트와치라는 것인 10~30대층이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10대와 20대 남성층은 일상적으로 차고 다닐수 있겠지만 20대~30대 샐러리맨이 비지니스용으로 착용하기 에는 무언가 부족한 디자인입니다.

정리하면 고객층이 삼성의 기어S에 비해서는 제한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LG G와치 R도 전면 원형디스플레이부분의 패턴 디스플레이를 변경하면 좀 더 다른 느낌의 시계디자인도 나오겠지만 전체적인 외형은 위에서 설명한 느낌입니다.

삼성 기어S의 경우는 전작 기어시리즈의 컨셉을 이어가는 4각형 디자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곡면처리를 하여 보다 미려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곡면처리 여부에 따라서 사각형 디자인도 미려해질 수 있다는것을 보여준것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착용된 상태에서 외형적으로 보면 언뜻 스마트와치의 느낌을 주지 않도록 고려한 디자인이 괜찮아 보입니다. 이외에 삼성은 LG보다는 이러한 패셔너블한 디자인 컨셉을 살리기위해 준비를 좀 더 한 것으로 보입니다.

[pe2-image src=”http://lh4.ggpht.com/-02l81jKdkNY/U_62eOVhzNI/AAAAAAAAFrM/o1HxVXiBZkE/s144-c-o/%2525EA%2525B8%2525B0%2525EC%252596%2525B4S%252520%2525ED%252599%252594%2525EC%25259D%2525B4%2525ED%25258A%2525B8.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02394476629197694908/201408#6052475579593247954″ caption=”기어S 화이트.jpg” type=”image” alt=”기어S 화이트.jpg” ]

먼저 여성층을 노리는 것이 분명한 화이트컬러 기어S를 준비했습니다.  이외에도 시계줄 형태의 기본스트랩과 팔찌형태의 2가지 스트랩을 준비하여 보다 악세사리 소품으로서의 스마트와치를 강조한 것입니다.

물론 최종적인 결과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삼성의 기어S가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 아니라면 모토360과 LG G와치 R과의 경쟁에서 좀 더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