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31일 매일경제 신문에 다음과 SK커뮤니케이션등의 국내포털의 실적하락을 분석한 기사가 소개되었습니다.
여러가지 실적저하의 이유중 온라인규제에 대한 부분을 큰 이유로 소개했는데 대략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페이스북과 구글등 해외 온라인 서비스는 급성장을 계속하고 있는데 국내 서비스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국내 온라인 서비스는 규제를 받고 있으며 해외 온라인 서비스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온라인서비스 동향에 관한 상세한 기사 원문은 이곳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구글 유튜브의 성장은 음란물 때문(?)
그런데 내용중 좀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이 있습니다.
구글 유투브가 판도라 나 아프리카 TV를 제치고 70%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게 된 것이 음란물 규제를 주 목적으로 국내 동영상 업체에 적용된 인터넷 실명제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인터넷 실명제이전에는 2% 점유율이였는데 적용이후 70%로 상승한것이 그 이유라는 것입니다.
인터넷실명제는 이미 2년전인 2012년 8월 위헌판결을 받고 실질적으로 폐지된 제도인데 2년전에 폐지된 제도를 가지고 유투브의 점유율 상승을 설명하고 있는 것 입니다.
더구나 기사의 논조처럼 정말 국내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이 인터넷실명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면 국내 동영상서비스 경쟁력이 음란물 제공때문이였다는 것이 됩니다.
또한 마치 구글이나 페이스북등이 급성장하면서 국내 광고매출을 다 가져가서 마치 국내 온라인 서비스 업체들의 광고수익이 급감한 것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
[pe2-image src=”http://lh5.ggpht.com/-EDQImuRlOjc/U-CF1etv0lI/AAAAAAAAFZw/399jhfBhNYc/s144-c-o/%2525EB%25258B%2525A4%2525EC%25259D%25258C%2525EC%25258B%2525A4%2525EC%2525A0%252581.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02394476629197694908/201408#6043977853755707986″ caption=”” type=”image” alt=”다음실적.jpg” ]
위의 이미지는 2014년 2분기 다음(Daum)의 IR 자료입니다. 검색광고 부분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1.5% 성장한 66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부분에서도 전년동기 대비 12.1% 성장한 638억원을 기록하며 광고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적저하가 발생한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요?
게임사업에서 전년동기 대비 18.8% 감소한 실적으로 보였으며 자회사 손실이 전년 동기대비 37.9% 하락한 것입니다. 검색점유율이 하락한 다음(Daum)의 경우도 광고매출 부분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것입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은 검색광고 품질을 위한 개선노력를 통해 방문자수와 체류시간을 증가시켰고 이는 곧 광고 수익으로 이어진것입니다.
전체적으로 국내 온라인 서비스의 실적이 낮아 보이는 것은 온라인규제 때문이 아니라 부가 서비스 사업등에서 실패를 했기 때문으로 보는 것이 맞다고 하겠습니다.
“검색 품질” 이나 “콘텐츠 품질”이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구글과 페이스북등의 경쟁에서는 점진적으로 밀릴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방법등에 대해서 검색을 하다 보면 하나의 문장으로 정리되게 됩니다. 바로 “Contents is King” 이라는 표현입니다.
마찬가지로 검색서비스 나 동영상 서비스나 근본적인 부분이 취약하면 경쟁력은 자연스럽게 낮을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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