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약 1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인수하여 화제를 모았던 네비게이션앱 웨이즈(Waze). 현재 그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이스라엘 기업인 웨이즈(Waze)의 페시 부사장이 10월 14일~15일간 열린 한국 이스라엘 비지니스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 한국에 방문했습니다. 이와 관련되어 주요 미디어와 진행한 페시 웨이즈(Waze) 부사장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Key 1 ▶ 구글의 품에 안긴 이스라엘 네비게이션앱 웨이즈(Waze)
웨이즈(Waze)는 친절하게도 한국어로도 홈페이지를 열어 자사의 서비스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 관련 페이지 : 웨이즈 홈페이지) 웨이즈는 한마디로 네비게이션앱입니다.
이미 보편적인 된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하고 있는 기업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부분이 구글에게 있어 웨이즈(Waze)의 가치를 1조원이상으로 평가하게 한것일 까요? 가장 큰 차이점은 웨이즈(Waze)의 경우 소셜(Social) 이라는 문구가 하나 더 붙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자사의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언급한 경찰단속을 피할수 있는 팁(* 사용자가 경찰단속위치를 표시하여 다른 사용자에게 정보제공등) 이외에도 소셜이 가지는 장점은 매우 많습니다.
웨이즈(Waze)앱을 켠 상태에서 운전을 하게되면 자동으로 백지상태의 지도라도 길이 만들어집니다. 이후 그 길을 지나는 사용자들이 하나씩 자신이 알아낸 정보를 기록해 나가는 것입니다. 근처의 지명이나 단속카메라 위치, 주유소위치와 기름값 그리고 각종 사고발생지점등을 기록하는것입니다.
몇십 또는 몇백명이 조사하여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일반 네비게이션 지도제작사와 다르게 약 10만명이상의 운전자들이 지도를 지속적으로 편집해 나가고 있으며 그냥 사용하는 사용자의 수도 엄청난 숫자를 보여줍니다. 물론 향후 더 많은 운전자들이 지도 정보를 스스로 갱신해 나갈것입니다.
사용자가 사용자 컨텐츠를 스스로 만들어나가고 또 사용하는 소셜(Social)의 힘입니다. 자신이 이미 알고있는 길이라도 매일매일 상황은 바뀌기 때문에 사용자는 웨이즈(Waze) 네비게이션 앱을 적극 이용하는 개념입니다.
웨이즈(Waze)의 페시 부사장은 구글에 인수된지 4개월이 지났지만 아직 양사의 서비스가 통합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구글의 개별서비스로 통합되는 개념이 아니라 전문화된 소셜 지도 커뮤니티 서비스로 웨이즈(Waze)가 발전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기업에 팔고 빠져나오는 것이 아니라 웨이즈 같은 스타트업이 해당 분야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자체적인 서비스 브랜드만으로도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을 밝혔다고 합니다. 즉 구글의 서비스라는 개념보다 웨이즈(Waze) 그자체의 브랜드를 강조하여 네트워크화 하는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것입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30년 비전” 전략과 유사한 구글과 웨이즈(Waze)
이러한 구글 그리고 웨이즈의 전략은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의 전략인”30년 비전”의 전략과 유사한 느낌을 줍니다. 손정의 회장은 소프트뱅크 30년 비전을 통해서 지분투자를 통한 자회사 소유, 투자개념의 지분투자, 전략적인 시너지 관계사 등 다양한 형태로 약 5,000개의 기업들과 전략 네트워크를 만드는 구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1조원이라는 거금을 들여 과감하게 인수한 웨이즈(Waze)가 어떠한 방향으로 진화해 나갈지 궁금해집니다.
◎ GIANTT : 소셜(Social)의 개념이 더해진 서비스는 그렇지 못한 서비스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 워드프레스 테마 오픈마켓 테마포레스트- Theme forest
- 워드프레스 추천테마 관련 포스트 - AVADA / JARIDA / SAHIFA / GOO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