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한 네이버 블로그를 방문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취향과는 그다지 맞지 않는 내용과 성격의 블로그였지만 열심히 운영하신다는 점은 인정할수 밖에 없는 블로그 였습니다.
이 블로그는 네이버 이웃으로 등록한 사람이 무려 4만명 , 오픈캐스트 구독자 1만명 , 포스트 갯수는 2800개에 달하는 장시간에 걸쳐 운영된 블로그입니다.
이러한 수치만 놓고 본다면 네이버블로그에서 파워 블로그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 방문자는 약 2천명에 그치고 있었습니다. 약 1주전 일명 저품질 블로그에 빠졌다고 합니다.
또 2013년에도 이러한 저품질블로그에 빠져 약 6개월동안 검색결과 상위에서 모든 포스트가 밀려나는 상황을 경험했다가 정상운영 1년만에 다시 저품질 블로그가 된것입니다.
일방문자 1만명에 육박하다가 1/5 수준으로 방문자가 급감했기 때문에 블로그 운영자분은 심적으로 많은 타격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의 이웃시스템은 사실 유명무실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으로 등록되는 이웃들이 상당수 이며 실질적으로 이웃으로 활동하는 비율은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약 1% 미만 정도로 생각됩니다.
오픈캐스트의 경우는 네이버 이웃시스템보다는 좀 더 나은편 인데 주제에 따라서 열성적인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오픈캐스트 구독자 확보가 네이버 메인노출을 중심으로 단시간에 이뤄졌다면 고정적인 방문비율은 그다지 높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오픈캐스트의 고정 방문비율은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5~1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저품질 블로그가 된 상황이라면 2천명의 방문자 중 대부분이 이웃과 오픈캐스트를 통한 방문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주말이라는 특성을 감안할 때 평일 동안은 좀 더 상승하겠지만 검색유입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바로 이점이 네이버 블로그에서 치명적인 부분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무리 많은 포스트가 있더라도 포스트단위 평가가 아닌 블로그 단위 평가를 내려버리기 때문에 검색유입에 치명적인 것입니다.
또 네이버 블로그 특성상 구글이나 다음검색등에서 검색노출결과에 좋은 평가를 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구글 유입은 거의 없으며 다음유입도 많지 않고 네이버 유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 설치형 블로그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구글이나 다음 검색 그리고 네이버등 다각화된 유입루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치형 블로그의 경우는 검색엔진 최적화를 할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네이버블로그의 경우 이러한 옵션들이 사실상 거의 없다고 하겠습니다.
언제든지 블로그를 쉽게 만들수 있으니 무료로 저품질 블로그가 되면 없애버리고 새로 만들고 일명 최적화를 거치면 다시 방문자가 일정수준이상 보장되고 얼마나 양질의 블로그로 운영될까요?
네이버블로그를 플랫폼으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블로그들이 점점 그 숫자가 줄어드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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