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애널리틱스 대신 구글 애널리틱스를 더 신뢰하는 이유

외부 통계 툴을 선택할 때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만약 적절한 외부 통계 분석 툴이 없다면 네이버 애널리틱스도 나름대로 좋은(?)대안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웹로그 분석의 시작과 끝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최고의 통계분석툴인 구글 애널리틱스가 있는데 네이버 애널리틱스를 사용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글애널리틱스보다 좀 더 쉬운 용어로 되어 있어서?
좀더 아기자기한 그래픽효과를 제공해서?
아니면 자주 사용하는 네이버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모든 블로그에는 방문자나 페이지뷰등을 보여주는 통계자료를 관리자 화면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애널리틱스 검색엔진 유입분석 소개 홍보 이미지

굳이 외부 통계 분석을 연동시키는 이유는 좀더 심층적이고 다각도의 데이터 자료를 보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또 시각적으로 쉽게 볼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각화된 자료가 엉뚱한 내용을 보여준다면?

네이버 애널리틱스는 시각화 부분에 문제가 있습니다. 실제 사실(Fact)을 쉽게 보여주는 것이 시각화 부분인데 이 부분이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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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이미지는 7월 21일 자이언트 블로그의 네이버 애널리틱스 분석 검색엔진 유입량을 보여주는 시각화 통계자료입니다. 전체유입량 중 다음 검색엔진을 통한 유입량이 47.7%로 1위 이며 2위가 네이버 3위가 구글로 되어 있습니다.

과연 진실일까요?

[pe2-image src=”http://lh6.ggpht.com/-pB2JWUlfUOs/U8_BJyjfj4I/AAAAAAAAFOU/O9D8PWT4BQE/s144-c-o/%2525EB%252584%2525A4%2525EC%25259D%2525B4%2525EB%2525B2%252584URL%2525EB%2525B6%252584%2525EC%252584%25259D.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02394476629197694908/201407#6039257999260749698″ caption=”” type=”image” alt=”네이버URL분석.jpg” ]

이번에는 네이버 애널리틱스의 URL 유입량 통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유입량이 Google.co.kr 만 기준으로 하더라도 38%입니다. 다음은 9%, 네이버는 5%에 그치고 있습니다.  모바일로 분리된 네이버나 다음의 유입량을 더한다고 해도 절대적으로 1위는 구글입니다.

URL 분석으로 보면 상위 2개의 구글 유입량(해외 구글서치엔진은 제외하더라도) 38%인데 3위로 시각화 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Summary만 보게 되면 엉뚱한 정보를 제공받게 됩니다.

이렇게 간단한 분석이라고 할수 있는 검색엔진 유입분석이 왜 이렇게 표시되는지는 네이버 애널리틱스 팀이 정확하게 알것입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굳이 왜 그렇게 표현되는지 알아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검색엔진별 유입비중을 알고 싶을뿐인데 2가지 분석데이터가 서로 상이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강력한 분석 기능을 떠나 통계 분석에서 가장 중요한 신뢰도에서 문제가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자이언트 블로그에는 3종의 통계분석툴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가장 덜 사용하게 되는것은 역시 네이버 애널리틱스라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