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vs 다나와 vs 직접조립, 조립PC최저가대결 승자는?

완제품PC가 아닌 조립PC는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눠집니다.
부품을 선택하여 조립하는 경우와 조립이나 세팅등까지 되어진 상태의 조립PC 입니다.
PC관련 가격비교사이트로 유명한 다나와에서 판매되는 PC 그리고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PC  그리고 이 PC의 부품을 직접 구매하여 조립하는 경우 얼마나 가격차이가 날까요?
또 어떻게 사는것이 가장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까요?

각각의 경우를 동일한 PC를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부품들의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바뀔수는 있어도 큰 틀의 차이는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설명드립니다.

결론 부터 미리 말씀드리면 당연히 짐작하셨겠지만 직접 조립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저렴하게 조립PC를 최저가로 구입할수 있는 방법인 부품 주문 후 직접조립에 대한 내용부터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직접조립하면 가장 저렴하나… 최저가로 부품구입하기는 어려워

80만원대 다나와 7월 표준 PC를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각 부품들의 선정은 다나와에서 매달 선정하는 표준PC의 스펙으로 개인적으로 선정한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정도 스펙이라면 게임이나 그래픽작업등 거의 대부분의 작업에 문제가 없는 괜찮은 구성이기 때문에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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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나와에서 각 부품의 가격대를 2014년 7월 8일 기준으로 최저가와 최저 2등가를 조사하였습니다. 그런데 낯선 용어가 나옵니다. 최저가면 최저가지 최저 2등가는 무엇일까요?

최저가라는 것은 가장 싼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각각의 부품을 최저가로 구매하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CPU를 최저가로 판매하는 매장과 메인보드를 최저가로 판매하는 매장이 서로 달라

각각의 부품을 최저가로 판매하는 매장이 거의 대부분 서로 다릅니다.  일종의 미끼상품이라고 보실수 있습니다.

A 대형마트에서 전단지 세일하면서 특정상품을 파격할인 하는데 B 대형마트에서는 또 다른 상품을 파격세일합니다.

이러한 경우처럼 특정한 상품을 가장 싸게 파는 경우를 미끼상품이라고 합니다. A 대형마트에서는 A제품이 가장 저렴하지만 B,C,D 상품은 경쟁 대형마트보다 비싼 경우를 생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즉 8개 부품 종류를 모두 최저가로 사려면 배송을 최대 8번 나눠서 받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2500원 X 8 = 20,000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2) 최저가로 파는 매장에서 구입이 불가한 경우가 비일비재

최저가로 등재된 매장의 경우 주문을 할 경우 구입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재고가 떨어졌다 ,현금(통장입금등)만 가능하다 , 직원이 가격을 잘못 등재했다 등등 입니다.  특히 2번째 최저가와 가격차이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가 이러한 사례가 많습니다.

결국 비교적 안정적으로 구매가능한 가격은 최저가보다 한단계 높은 가격이며 이 가격을 최저 2등가라고 표현한것입니다.

사실 최저 2등가 역시 최저가 구매시도와 마찬가지 상황이 발생할수 있지만 그나마 덜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최저 2등가라도 최소 2번정도는 다른매장에서 주문해야 하므로 배송비는 2~3회정도 발생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이후 가격비교는 최저 2등가 기준의 총계가격으로 비교하겠습니다.

다나와 80만원대 표준PC를 직접조립하게 되면 얼마나 저렴해지나?

다나와 80만원대 표준PC 완제품 가격 :804,000원

동일부품 직접조립 시 가격 :  743,840원

가격차이 : 60,160원

직접 조립하지 못하더라도 부품을 구해 조립의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하더라도 약 6만원의 비용을 절감할수 있습니다. 또 직접 조립이 가능하다면 8만원의 비용을 절감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없거나 OS 설치등 추가 부품등이 좀 더 있는 경우 , 조립된 부품이 이상이 있어 교환해야 하는 경우등이 있을경우는 직접조립했을 때 난감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즉 모든 부품들이 초기 불량이 없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1개의 부품이라도 문제가 생긴다면 그때부터는 매우 피곤해지는 상황이 발생됩니다.

어떤부품이 문제가 있는지 찾아내기도 쉽지 않고 각 부품에 대해서 해당 구매처에 개별 부품을 교환 또는 환불 요청해야 합니다.

또 해당 부품이 올때까지 완성되지 않은 PC는 그대로 방치상태가 되게 됩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이나 문제를 한번이라도 겪어본 경우라면 완성된 조립PC가 좀더 비싸더라도 구매하게 됩니다.

조립PC 완제품을 구입하는것을 선택했다면 오픈마켓이 가장 저렴

그렇다면 다나와에서 최저가로 등재된 804,000원으로 구매하면 최저가 쇼핑이 끝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만약 가장 저렴하게 PC를 구매하는 대신 좀 더 편하게 완성된 조립PC를 구매하기로 했다면 10분정도만 시간을 더 투자하시면 됩니다.

바로 오픈마켓의 판매가격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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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트에서 예로 들었던 80만원대 다나와 표준PC의 경우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 구매하게 되면 최저가는 804,000원이 아니라 798,720원이 됩니다.

약 5,280원이 동일한 조건으로 좀더 저렴하고 무이자 할부 12개월 혜택도 받을수 있습니다.

이외에 마일리지나 기타 포인트들도 누적됩니다. 또한 해당 오픈마켓에서 누적된 마일리지등이 있다면 이를 활용할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전체적인 구매비용을 많이 줄일수 있을 것입니다.

완제품 조립PC를 구매하는 경우라도 약간의 시간투자를 통한 가격비교를 해보면 좀 더 저렴하게 조립 완제품PC를 구입할수 있는 것입니다.

왜 오픈마켓이 좀더 저렴 할까?

이것은 오픈마켓의 경우 판매자에게 포인트지원이나 마케팅지원등 으로 가격을 좀 더 낮출수 있게 지원하는 정책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품이 아닌 노트북이나 완제품 PC의 경우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하는 판매점들이 많이 있어 상당수의 경우 오픈마켓 가격이 보다 저렴한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구매하고자 할 경우는 11번가등 오픈마켓  그리고 다나와등에서 종합적으로 가격을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Update 2017.02.27 :
카비레이크 CPU가 새롭게 출시되면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2017년 기준으로  장시간 사용해도 뛰어난 안정성이 보증되면서 성능도 출중한 조립컴퓨터 견적에 관한 글을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4년 사용기준 2017년 조립컴퓨터 견적 추천, 안정성과 성능에 초점

관련내용은 상단 링크 참조해 보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