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거대한 산인 태산도 티끌을 모으는 것 부터 시작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익을 발생시킨다면 작은 금액도 결국 막대한 수익을 내게 해준다는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속담이 가장 적절한 라인(Line)의 수익모델이 스티커 판매사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라인 메신저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메시지를 보낼때 기본 스티커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고 별도의 유료 스티커를 구매하여 활용하면서 발생되는 판매수익입니다.
스티커 팔아서 돈이 될까? 의구심이 드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기스티커인 EXO 스페셜 스티커나 닥터 이방인스페셜 스티커등 인기가 높은 스티커의 판매가격은 2,000원입니다.
제조원가가 없는 SW성격을 가지고 있다면 꽤 높은 금액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인기있는 연예인이나 드라마 또는 캐릭터는 계속 바뀌게 되기 때문입니다.
2014년 Q1 라인매출의 15%가 스티커 판매
2014년 Q1 라인의 매출은 2291억원입니다. 여기서 15%면 약 344억원의 매출을 스티커 판매로 만든 것입니다.
전통적인 메신저 비지니스의 수익모델이 게임과 광고로 제한된 반면 라인은 또하나의 비밀무기인 스티커 라는 수익모델도 갖추고 있는것입니다.
스티커 사업 역시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역으로 국내 진출하는 라인의 사업모델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데 라인의 글로벌화를 우선시 하는 전략입니다.
2013년 9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13개국에 라인스토어(스티커판매)가 오픈하고 2014년 7월 4일 한국에도 라인스토어가 오픈된것입니다.
판매 수익 50% 게시자에게 지급하는 라인 크리에이터스마켓
관심있게 보실 부분은 라인의 크리에이터스 마켓이 아닌가 합니다. 라인이 모든 수익을 독점하기 위해서 전문 디자이너를 고용하여 자체적으로만 스티커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앱스토어 처럼 개방형 이익배분구조를 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앱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수익모델구조가 앱스토어라면 라인 크리에이터마켓은 디자이너를 위한 수익모델 구조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전세계 14개국에 특별한 전문지식을 갖추지 않더라도 디자인에 대한 감각만 있다면 누구나 라인스토어에 스티커 상품을 등록하여 판매할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판매매출의 50%를 게시자에게 지급하게 되므로 라인은 시간이 흐를수록 강력한 DB를 확보할수 있게 됩니다.
카톡 캐릭터가 인기를 얻어 개그소재로까지 활용되고는 했지만 결국 글로벌화를 완성하고 앱스토어 방식의 이익배분 구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는 라인이 좀 더 유리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라인 스토어 한국어 페이지가 궁금하시다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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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익명
스티커로 댓글도 많이 달죠.. ^^
핑크팬더
Giantt
네 스티커가 작지만 지속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수익모델로 자리 잡아가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