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인 2010년 4월 8일 초판이 발행된 “경영자 vs 마케터” 라는 이책은 마케터라면 꼭 읽어볼만한 책입니다. 마케팅의 구루 인 알리스 라는 이름만으로도 바로 구입한 책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3년전 이 책을 구입했을 당시에는 경영자와의 의견차이를 좁히기 힘들어 어려움을 겪던 상황이였기 때문에 당시 이책을 읽으면서 좀더 경영자의 심리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Key 1 ▶ 마케터라면 읽어볼만한 책 : 경영자 vs 마케터
만약 알 리스를 잘 모르신다면 이책을 읽기전에 이제는 마케팅 고전이라고 할수 있는 포지셔닝(Positioning) – 잭트라우트 & 알리스 -을 먼저 읽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이제는 매우 당연하게 생각되는 마케팅 요소인 포지셔닝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경영자 vs 마케터라는 책은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기전에 사전에 필요한 최종 승인권자 즉 경영자를 어떻게 설득시킬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려줍니다.
아무리 좋은 마케팅 플랜이 있더라도 경영자를 설득하지 못한다면 이 플랜은 실현되지 못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사전 정지작업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영자의 속마음과 심리가 어떤지 마케터의 입장에서 정리한 책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경영자 vs 마케터는 이렇게 가려운 부분을 속 시원하게 긁어주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하겠습니다.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굴지의 대기업들 사례를 예시로 들어가며 아주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갑니다.
마케팅에 관심이 있거나 현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아주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인것입니다. 가장 먼저 소개하는 경영자와 마케터의 차이를 의미하는 1장의 소제목 “경영분야는 현실을 다룬다. 마케팅 분야는 인식을 다룬다.” 라는 부분에서 이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3년전 이책을 처음 접했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은 8장입니다. 경영자는 로켓처럼 한방에 뜨기를 원하고 마케터는 비행기처럼 서서히 이륙하기를 원한다는 부분입니다.
단기적 경영성과에 따라서 단기목표를 목표로 할수 밖에 없는 경영자, 임원을 어떻게 설득하면 될지에 대한 힌트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경영자 나 임원진의 생각처럼 단기간 목표달성이 필요할 경우가 있겠지만 롱런을 위해서는 그렇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단기간의 베스트셀러보다는 스테디 셀러가 더 좋아 보이는 것 처럼 말입니다.
만약 완만한 이륙 – 장시간에 걸친 비행 – 그리고 완만한 착륙같은 흐름을 보이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고 싶은 마케터라면 이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경영자를 설득해야만 시작이라도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 GIANTT : 책 선물은 자주 하는 편이 아니지만 마음에 드는 후배에게 책을 선물하고자 했을때 리스트에 포함되는 책입니다.
- 워드프레스 테마 오픈마켓 테마포레스트- Theme forest
- 워드프레스 추천테마 관련 포스트 - AVADA / JARIDA / SAHIFA / GOO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