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은 아무도 원하지 않으며, 섬은 진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2년전인 2012년 한국을 방문한 구글 검색그룹 총괄 엔지니어가 국내 강연중 한 말입니다.
무슨 말 일까요? 온라인 어디에도 연결되지 않는 웹사이트 나 블로그등을 섬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다른 누군가와 정보를 공유 또는 배포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면 검색에 노출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구글이 페이지랭크 라는 검색알고리즘에 거의 대부분 검색결과를 의존하는 정책이 나오게된 배경을 설명해 줍니다. 사람의 손 즉 수작업으로 검색결과를 편집하는 것과 다르게 특정한 관점이나 편견을 가지지 않고 검색결과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뉴스나 기사등을 전면에 배치하고 있는 전략(수작업)을 진행하는 네이버와 다르게 구글의 메인화면은 검색창만 배치하고 있는것을 보면 이러한 근본적인 전략의 차이를 알수가 있습니다.
[pe2-image src=”http://lh6.ggpht.com/-SEsygm-oVn8/U6Eq_mN6bKI/AAAAAAAAEXQ/s6C74ap7o1Y/s144-c-o/%2525EB%252584%2525A4%2525EC%25259D%2525B4%2525EB%2525B2%252584.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02394476629197694908/201406#6026145048477461666″ caption=”” type=”image” alt=”네이버.jpg” ]
네이버가 구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검색서비스가 약점이 있다고 이야기 되는것도 이러한 수작업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네이버까페,지식인,블로그,동영상 서비스,쇼핑서비스 거의 대부분을 직접 처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구글은 세계적인 동영상 서비스인 유투브를 가지고 있지만 유투브에 동영상을 올리거나 할 때 별도의 유투브 사이트를 방문하여 처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즉 분리된 서비스를 각각 운영하고 있는 것 입니다.
모든것을 네이버를 통해 vs 분야별 최고의 독립서비스 솔루션 구글
네이버의 이러한 묶음 패키지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구글에 비해서 규모가 작은 네이버가 취할수 있는 최선의 정책일수도 있습니다.
반면 구글은 좀 더 거대하고 충분한 투자자금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각각의 독립적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 라인의 성공을 보면서 반드시 네이버의 현재정책 즉 “모든것을 네이버를 통해” 라는 정책이 아니더라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네이버 검색은 일본에서 철수했지만 라인만의 독립적인 플랫폼과 전략으로 운영되었던 라인(Line)은 일본을 넘어 세계적인 메신저 서비스로 성장했기 때문입니다.
모든것을 네이버를 통해서가 아닌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시도해 보는것도 네이버에게는 나쁘지 않은 선택일수도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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