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일 구글은 미국내에서 거주하기만 한다면 누구라도 구글글래스를 구매할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구글 글래스는 클로징 베타개념으로 제한된 사람들에게만 구글글래스를 판매해왔는데 이제는 구매비용인 $1,500 (약 150만원)만 내면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단 나이는 18세이상이여야 합니다.
이러한 구글의 발표는 구글글래스를 경험해 보고 싶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제조원가 이야기를 한다면 좀 생각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IHS가 분석한 구글글래스의 하드웨어 제조원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sws_minimalist_table_csv width=”100%” bgcolor=”ffffff” hbgcolor=”ffffff” hcolor=”003399″ hbcolor=”6678b1″ bbgcolor=”ffffff” bcolor=”666699″ bbcolor=”cccccc”]
구글글래스 제조원가 |
$152.47 |
---|---|
플라스틱등 외형 |
$6.65 |
메모리 |
$7.5 |
광학프리즘 & LCOS 관련부품 |
$8.35 |
앱프로세서 |
$8.85 |
카메라모듈 & PCB |
$9.35 |
eMMC 낸드플래시 |
$10 |
박스구성품 |
$20 |
LCOS 패널 |
$22 |
기타부품및 비용 |
$47.27 |
[/sws_minimalist_table_csv]
IHS가 밝힌 구글글래스 제조원가인 $152.47 에 대해서도 구글이 달가와하지 않을 텐데 Teardown.com 이라는 사이트에서는 한술 더 떠 구글글래스 제조원가는 $79.78 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구글에서는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 인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치기준 가격이 이제는 보편적인 산정기준
제품 가격에 대해서 전통적인 관점으로 본다면 구글글래스의 가격은 터무니없어 보일지 모릅니다. 제조비용이 얼마되지 않는데 너무 많은 이익을 남긴다고 말입니다.
물론 구글의 반박처럼 IHS 나 Teardown.com에서 주장하는 제조원가의 2~3배가 더 든다고 해도 이익율은 대단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품가격에 대한 개념은 많이 달라져 있습니다. Value based pricing(가치기준 가격) 이 보편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제조원가가 100이니 적정마진은 10%를 더해 110에 팔면된다! 라는 것이 전통적인 가격기준이라고 하겠습니다.
가치기준 가격은 소비자가 제품에 대해서 느끼는 가치를 기준으로 한 가격으로 간단하게 정리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조원가가 100이라도 소비자는 2배또는 10배(200 또는 1000)를 기꺼이 지불할 의향이 있다면 그 가격이 적정한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반면 제조원가가 100인 제품이더라도 소비자가 10 수준에서만 구매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다면 그 제품의 가치기준 가격은 10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제품이 소비자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공해줄수 있는지가 제품 또는 서비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구글글래스의 가격이 얼마라면 구매의사가 생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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