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충고하는 모바일대응 전략 (2) 잘못된 리디렉션(Faulty redirects)

구글이 충고하는 모바일대응 전략에 관한 첫번째 글에 이어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내용은 잘못된 리디렉션(Faulty redirects)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기전에 리디렉션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리디렉션의 개념부터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리디렉션(redirection)의 사전적인 개념은 “방향,수정,초점” 등으로 정의될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리디렉션의 개념은 방문자가 특정 URL 주소를 요청했는데 최초 요청한 URL 위치가 아닌 다른 URL 위치로 방문자를 유도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들어 PC로 접속한 방문자에게는 PC의 큰 해상도에 맞는 화면을 보여주지만 스마트폰등 해상도가 낮은 모바일기기로 사이트에 접속할 경우 모바일 사이트에 최적화된 별도의 URL로 리디렉션(redirection) 하여 화면을 보여주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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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리디렉션이란 ?

구글이 말하는 잘못된 리다이렉션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방문자의 의도와 다르게 일방통행식 URL 강요에 대한 내용입니다.
즉 웹사이트를 방문하기 위해서 스마트폰등으로 사이트 나 블로그에 접속했을때 방문자는 PC화면 상태 그대로 보기를 원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 경우 방문자의 의도에 맞춰 PC 접속상태의 사이트 화면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용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스마트폰으로 접속했다는 이유로 무조건 모바일최적화 화면만 보여주도록 설정한 경우를 말합니다.
구글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잘못된 리디렉션(Faulty redirects)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일부 기기만 리다이렉션 되도록 설계된 경우도 잘못된 모바일대응 설계

구글에서는 또다른 실수로 일부기기만 리디렉션 시키는 경우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리디렉션 하지만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등은 리디렉션하지 않고 일반 PC화면을 보여주는 경우등입니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에 대해서 리디렉션을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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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기준으로 안드로이드 OS가 78.8%로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만 모바일 최적화 사이트를 보여주는 것은 분명 문제일것입니다. 나머지 21.2%의 사용자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것은 어떠한 요인으로 인하여 모바일 OS의 사용비중은 바뀔수가 있는데 그때마다  수정하는것이 아니라 최초 설계부터 다양한 OS에 대한 리디렉션을 고려해야 한다는점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