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는 전기차가 각광 받고 있지만 전기차와 함께 수소차 역시 많은 관심의 대상입니다.
이것은 수소차가 가지는 상대적 장점 때문입니다.
수소차는 자동차 연료로 사용될 경우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서 기본적으로 친환경차에 속합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달릴수 있는 거리가 현재의 가솔린 또는 디젤차량과 비슷한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독일의 친환경 자동차 지원 기구인 NOW(National Organization of Hydrogen and Fuel Cell Technology)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수소차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계획을 소개해드립니다.
Key 1 ▶ 독일 NOW의 수소차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계획
2023년까지 완료하기로 한 독일 NOW의 수소차 충전소 플랜은 3가지 목표를 기준으로 계획되고 있습니다.
1. 수소차 충전소를 총 400개를 2023년까지 건설
2. 주요 거점도시의 90km 반경이내 충전소가 커버하도록 건설
3. 각 거점도시내에서 10개이상의 수소차 충전소를 건설하여 이용할수 있도록 건설
이러한 독일 NOW의 계획에는 독일의 중앙정부라고 할수 있는 연방정부도 참여하게 됩니다. 또한 막연한 인프라 구축계획만 발표한 수준이 아니라 이러한 충전소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같이할 컨소시엄도 이미 결정한 상황입니다.
H2 모빌리티 이니셔티브 라고 불리우는 이 수소차 컨소시엄의 멤버는 에어리퀴드, 다임러, 린데, OMV, Shell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어리퀴드는 프랑스의 산업용 가스업체로 이미 캐나다등에 수소차 충전소를 건설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세계 500대 글로벌 기업에 선정된 적도 있는 기업입니다. 벤츠를 산하에 두고 있는 다임러는 추가적인 설명이 필요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린데는 에어리퀴드와 같은 독일의 산업용 가스업체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관심이 가는 컨소시엄 멤버는 대표적인 석유 에너지 기업인 쉘(Shell)도 이 컨소시엄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불과 몇십년전 상황이였다면 석유가 아닌 다른 에너지의 확산 사용을 저지하는 로비활동을 펼쳤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현재는 이러한 차세대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것입니다.
수소차 나 전기차나 도입에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충전소 인프라 문제일 텐데 독일에서는 이러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매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국내 중심산업이라고 할수 있는 자동차 기업들이 차세대 에너지 자동차인 전기차나 수소차를 양산할 때 초기시장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볼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세대 기술 적용 제품의 시장환경을 구축해 주는 것이 제품자체에 대한 보조금지원 보다 더 효과적인 지원정책이 아닌가 합니다.
◎ GIANTT : 전기차는 물론 수소차 분야에서도 독일이 빠르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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