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국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우기도 하는 미국에서 희한한 물건을 또 만들어 내는것 같습니다. 슈트타입의 새로운 전투복 개발 계획인 탈로스(TALOS) 계획을 공개했기 때문입니다. 보다 강화된 근력을 제공하고 스마트해진 전투복의 개발이 목표라고 하는데 전투복이라기 보다는 슈트에 가까워 보입니다.
Key 1 ▶ 미육군 차세대 전투복, 탈로스(TALOS) 프로젝트
미국에서 3년이내에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탈로스(TALOS)는 유압식 장비를 사용하여 팔과 다리의 근력을 높여주는 설계를 적용한다고 합니다. 개별 군인이 휴대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의 한계를 극복시켜 줄것으로 보여집니다.
개별 군장으로 휴대가능한 장비의 무게 제한이 더 높아진다면 그만큼 보다 전투력은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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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로스(TALOS) 프로젝트로 개발되는 전투복 슈트는 헬멧 형을 기본적으로 고려중인것 같습니다. 이 헬멧을 중심으로 광역 통신망은 물론 웨어러블 스마트기기도 통합한다는 계획입니다. 마치 아이언맨 영화속에서 각종 정보가 눈앞에서 제공되는 개념을 구상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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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로스(TALOS) 프로젝트로 갑자기 미육군이 아이언맨으로 변신하지는 않겠지만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보이게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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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압장치를 통해서 보다 먼거리를 더 무거운 짐을 가지고 이동할수 있으며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최첨단 스마트보병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외골격 동력 시스템은 다양한 시스템이 연구중인데 현재 공개된것은 XOS Exoskeleton 이라는 시스템입니다. 현재 약 40분정도의 독립가동을 할수 있는 수준까진 완성된 이 시스템은 향후 최소 4시간이상 사용할수 있도록 개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파워슈트의 무게를 제외하고 90kg이상의 무게를 추가로 운반할수 있는 외골격 동력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테란의 마린같은 중장갑 보병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차세대 전투복의 방탄 소재 또한 한단계 앞서갈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단농화유체기술(STF)을 이용한 방탄소재가 최근 실용화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소재는 피격등 충격을 받는 위치의 섬유을 일시적으로 강화시켜 방탄을 하는 원리입니다. 현재 한국군도 실용화 연구단계에 있는 소재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자기변성유체 방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도체 섬유사이에 자성을 가지는 입자를 포함한 실리콘 젤을 채우면 전류에 따라서 자성체 입자가 이동하여 특정 부위를 강화시키는 개념입니다. 평상시는 뛰어난 활동성을 보이며 피격시에만 방탄능력을 제공하는 개념입니다.
다만 전원공급이 필요하기 때문에 미육군이 계획하고 있는 탈로스 시스템에 적용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아직도 예비군에게 6.25때 사용하던 카빈소총이나 월남전에서 사용하던 M16 소총을 지급하는 수준인 개인군장 무기수준을 생각해 보면 미육군은 너무 멀리 앞서 가는것 같습니다.
◎ GIANTT : 왠지 아이언맨 보다는 이퀄리브리엄의 병사들과 같은 모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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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omments
지나가던행인1
솔직히 미국의 시장이 중국에게 점령당하고 있다는 둥 미국 국가가 붕괴조짐이 있다는 둥 이야기는 많지만…이런거 볼때마다 아직 멀었다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Giantt
군사적인 능력치로만 본다면 중국의 전력은 아직 미국의 20~30% 정도 수준으로 보는것이 맞을듯 합니다.
국방
하지만 잠재적 능력, 인력 비교로 보자면 중국은 미국을 압도하죠. 게다가 요즘엔 중국의 산업역량이나 기술역량도 늘어나서 도저히 간과할 수 있을만한 나라가 못됩니다. 베이징 성만 해도 한국 경제규모를 넘을 정도니…
Giantt
현대화측면에서 중국이 진일보한 상태이긴 분명하지만 전체적인 전력면에서는 여전히 미국이나 러시아보다 한참 아래로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원 임
덩치는 커졌지만 마인드는 6살짜리 = 중국
국방
미국의 화폐 신용도는 다른 곳이 아닌 막강한 국방력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리적인 잇점 – 즉 다른 적대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대륙간 탄도탄이나 항모, 혹은 수중함 미사일의 공격이 아닌 이상 미국을 직접 공격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죠. 그리고 미국이 운용하고 있는 항모전대는 중소국가들의 총전력에 맞먹을 만큼 강력하며, 어느 나라가 공격을 해와도 그 국가 본토 깊숙히 공격을 넣어 공격의지를 와해시킬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은 전쟁에서 질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쉽게 말해 ‘망할 리가 없다’는 것이 미국 화폐의 신용도를 높여준다는 겁니다. 그런데 미국의 몇몇 사람들은 국방을 감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웃기는 이야기죠.
한국의 국방상황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더 웃긴 이야기입니다. 한국은 불필요한 보병전력을 축소하고 기계화보병부대로 전환을 해야 합니다. 보병을 키우고 싶으면 산악보병을 따로 키우던지 해야겠죠. 2차 세계대전 말에 보병들을 훈련시키듯이 아직도 보병들을 훈련시키고 있으니 산악전 말곤 제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없으며, 북한군이 아주 좋은 장비를 갖지 않아 다행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군대는 현대전에 있어서는 아주 취약한 훈련방식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세상에, 총검술이라니… 10여년간 총검술 수련해온 북한군들이야 돌격해서 한국군을 제압할 능력이 되겠습니다만, 1년 8개월 가량, 거기에 총검술을 자주, 혹은 본격적으로 훈련하지도 않으면서 총검술을 배운다? 바보짓이죠].
중국군 역시 요즘들어서는 군대를 현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더이상 붉은 물결이네 인해전술이네를 들먹일 때가 아닙니다. 실질적인 적은 북한보다 그 위에서 밥 떠먹여주고 있는 중국일 수도 있습니다. 국방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Giantt
군수산업은 미국의 대표적인 산업이라고 할수 있으며 군사기술에 의해서 파생되는 기술 역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화는 매우 중요한 문제죠. ^^
보병
보병전력을 축소시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모든 병과는 보병을 통합니다 현대전에서도 보병 역할은 결코 줄어 들지 않고요 거기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이 산지라서 산악전이 주를 이룰텐데 굳이 있는 보병 딴훈련 시키고 산악보병을 따로 키워놀 필요가 있습니까? 그리고 한정된 국방비로 보병전력을 축소시키고 기계화 보병부대로 전환한다는것은 현실성 없는 얘기입니다 일단 기계화 보병으로 부대를 구상하려면 반드시 장갑차를 구비해야만 하기 때문에 기존의 보병사단보다 창설비와 운영비가 막대하기 듭니다. 안그래도 기존의 있는 장비도 노후화된판에 차라리 그돈으로 장병들에게 방탄복이나 레일을 달아주는게 훨씬 낫습니다. 게다가 총검술은 미군도 배운도 배우고 현대전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입니다. 실제 이라크전 때도 영국군이 반군상대로 포위당하고 탄약이 다 떨어졌을때 소대장의 지휘하게 총검을 장착하여 육박전을 벌여 반군을 격퇴시킨일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원거리가 주 무대인 현대전에서도 육박전은 자주 일어나며 그만큼 총검술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북한군이 훈련을 더 많이 받아서 총검으론 우리보다 잘 싸우겠지만 우리보다 잘 싸우니까 배우지 않는다(?)는건 문제가 있는것같습니다 그리고 이미 우리는 북한보다 중국을 더 대비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도입하려는 F35A와 최신예 전차인 K2흑표만 봐도 잘 알수있죠
Giantt
숫자만 유지하는것 보다는 숫자는 좀 줄이더라도 현대화하는것이 중요하겠죠.
30년동안 사용하던 수통을 이제야 13억 들여 일괄 교체하는데… 처음에는 예산부족으로 단계적으로 하려고 했다죠.
병력 숫자를 줄이고 기본적 개인장구류에 대한 개선을 강화시키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방탄조끼나 방탄헬멧등 생명과 연관된 장구류는 시급해 보입니다.
국방
장갑차요? 기계화보병은 장갑차를 타고다니는 보병이 아닙니다. 단순히 더 빠른 기동성을 추구하기 위한 것이 기계화보병입니다. 방호력 부분에서야 장갑차가 좋기야 하겠습니다만, 큰 의미는 없고, 필요한 때 필요한 전력을 필요한 만큼 전장에 보내기 위한 것이 기계화보병입니다. 그리고 미군에서의 기계화보병은 험비를 쓰고 있고, 준장갑차급 방호력을 자랑하는 차량이긴 하나 결단코 장갑차는 아니죠.
간단합니다. 큰 수송트럭을 여러대 만들던지 아니면 지프 같은 분대단위 수송차량을 여러대 만들던지 결국은 기계화보병입니다. 중요한 건 전력의 배치와 수송, 그리고 이동에 있어서 잇점을 가지게 되는 거지요.
총검술을 미군이 배운다고요? 미군 정규훈련에는 총검술이 없습니다. 잘못된 정보를 알고 계신듯 하군요. 미군은 총검술 훈련할 시간에 총 쏘는 훈련을 더 합니다. 애초에 비전시에 한국 보병에 지급되는 탄약이 60발 가량(20발 탄창X3)인데 비해 미군은 120~180발 가량(30발 탄창X4~6)입니다. 2차세계대전에서야 사용하는 무기가 워낙 제식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베트남전이나 이라크전을 보시면 박투전까지 싸움이 연장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상대도 AK를 가졌고 미군도 주로 M16이나 해병대의 경우 M4등을 사용하기 때문이죠. 자동화 화기 시대에서는 산악전보다 시가전이 더 중요합니다. 한국군은 시가전과 기계화에 큰 비중을 둬야 할 군대이지, 언제까지나 6.25 수준의 산악전에 집요하게 집중해야할 나라는 아닙니다.
tanto
우린 뭐… 아직도 80년대 개발된 장비를 쓰고 있는데…;; 그 장비들 향후 10년에서 15년간은 더 쓰일걸… 그 사이 미국은 보병이 하늘을 날아다닐걸
지나가던행인2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마루이
여성부같이 백해무익한 부서 운영하는돈을 차라리 국방비로 환원시키면 좋겠네요. 저정도 첨단은 아닐망정 우리군인들 보다 안정적인 생활이라도 누릴수있게 말이죠
Giantt
이번에 30년된 수통을 일괄교체하는데 13억을 투자한다고 하더군요. 13억원이 없어서 수통을 30년 동안 사용한것은 아닐텐데.. 말씀하신것 처럼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JS
강한 섬유를 개발해서 찟어지지 않음은 물론 총탄을 막을 수 있는 군복을 개발하면 세계 최강이지 않나
Giantt
미국이 개발중인 자기변성유체 방탄시스템을 포스트에서도 설명드렸지만… 부연설명을 드리면 충격이 가해진 지점에만 입자가 순간적으로 뭉쳐져 방호를 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무게가 현저하게 가벼우면서도 특정한 약점없이 총탄을 막을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다만 전기가 필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동력원을 추가한 탈로스시스템과 결합하는 개념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ㅋㄻㄴㅇㅈ
전투복이라면 H.E.V 보호복이 짱이지. 이보호복은 저기 나와있는 전기사용하는 방탄 효과도 있다죠. (실현가능한 것임)
Giantt
네.. 자기 변성유체 방탄시스템은 이미 구현되어 있는 기술입니다. 다만 이동중에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할지가 관건이죠.
sfaas
확실히 게임옷과 점점더비슷해져가네요
물론 기술적인면에서는따라가기힘들지만
톰클랜시의 고스트리콘에서도 그렇듯
수류탄형탐지기 던지면 적인지 아군인지 죽었는지 다나오고
위치도알려주고…
과연 게임속장비들이 현실세계로 나올지 굉장히궁금하네요
Giantt
상상속에 있던 기술들이 하나둘씩 현실화되고 있죠. ^^
ㅋㅋ
야 게임에서 나오는것들이 조금씩 나오는구만 ㅋㅋ
헤일로4해야지
Giantt
네.. ^^
군인정비병
군복무 당시 정비병 출신이였습니다 우리나라가 무기는 사고 만들고 해도 유지 관리가 안된다는 것을 군복무 시절에서 느꼈습니다 정말이지 이러다 전쟁나면 과연
버틸수 있을가하는 오랜된 장비도 있습니다
Giantt
가려진 개선점들이 많이 있죠. 하지만 점진적으로는 좋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춘식데스
무거울것 같네요…
Giantt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개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