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OD(Bring Your Own Device) 개인용 IT 기기를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이용하는 것는 큰 흐름이 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BYOD는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회사기밀등의 유출우려가 커진다는 측면에서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현실적으로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해서 완전하게 차단할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BYOD 흐름에 맞춰 기업들이 관련된 보안강화 분야에 투자를 해준다면 좋겠지만 대다수의 기업들은 이러한 투자를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불필요한 추가 지출로 여기며 그냥 업무용으로 제공된 장비나 SW만을 사용하기를 공식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업무효율을 위한 IT투자에 인색한 대부분의 기업들
일례로 온갖 버그투성이에 플랫폼 연동기능이 거의 없는 구식 내부 인트라넷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강요하고 있는것입니다. 만약 HQ가 해외에 있고 관리서버도 해외에 있다면 느려터진 서버속도때문에 다른일을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세상은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적응하는 스마트한 직원들이 대부분이며 개인소유의 최첨단 IT기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상당수의 기업들은 개인소유 IT 기기를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원칙만 정해놓고 실제로는 은근히 사용하여 업무효율을 높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상당히 이중적인 잣대라고 하겠습니다.
BYOD 문제발생시 책임은 직원 or 회사 ?
BYOD에 대한 인식이 좀 저 높은 해외쪽에서 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만약 개인용 IT기기에 저장된 회사업무자료가 손실되거나 분실되었을경우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였습니다.
응답자의 30%는 직원 개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44%는 회사와 개인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외에 13%가량이 회사가 모두 책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과연 74%가 응답한 답변처럼 문제발생시 직원 개인이 일부 또는 전체를 책임져야 할 까요?
이러한 응답이 나온것은 서두에 설명한것처럼 기업들이 BYOD를 겉으로는 인정하지않으려 하면서 실제로는 방관하고 있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현실적으로 개인이 소유한 최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 하드웨어와 관련 SW를 기업들이 모두 지급하고 업그레이드 해줄수는 없습니다 .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 이러한 스마트기기들의 사용없이는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좀 더 유연한 태도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요?
BYOD 확산에 따라서 관련된 기업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기업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HP 보안센터 CTO 출신이 2012년 설립한 블루박스는 기업을 위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약 200억원 외부투자를 받는데 성공하는등 크게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외에 세계적인 네트워크 기업인 시스코의 파드마스리 워리어 부회장은 2014년의 IT 키워드로 BYOD를 꼽기도 했습니다. 막거나 거스를수 없다면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이러한 BYOD 문제에 대한 시스템적인 대응책, 적어도 노사간의 BYOD 문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해야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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