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생각하기 힘든 일들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한 구글은 2007년 총상금 3,000만달러(원화 약 300억원)의 상금을 걸고 색다른 공모이벤트를 개최합니다.
바로 구글 루나 X 프라이즈 였습니다.
루나 X 프라이즈는 국가가 아닌 민간 프로젝트팀이 로봇을 만들어 2015년까지 달에 이 로봇을 착륙시킵니다.
이후 특정미션을 수행하면 상금을 수여하는 방식입니다.
주어진 미션의 예를 들면 달표면에서 500m 이상 이동하면서 지구로 관련 이미지와 동영상등을 전송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획기적이고 공격적인 프로젝트에 대해서 전세계의 반응은 뜨거웠다고 합니다.
주요국가에서 34개팀이 참여(한국은 참여팀 없음)를 했고 마감기간인 2015년까지 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현재도 각 팀들은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 물론 중도 포기한 팀도 있다고 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구글이 X프라이즈 재단을 후원하면서 구글 루나 X프라이즈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다고 할수 있습니다. X 프라이즈 재단은 인류의 발전을 위해서 과학자 그리고 기술자들을 독려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 상금을 걸고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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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적인 프로젝트가 된 이스라엘 루나 X 프라이즈 팀 : 스페이스 아이엘
그런데 이 구글 루나 X프라이즈에 참가하기위해 결성된 이스라엘의 스페이스 아이엘팀은 좀 더 다른 방향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루나 X 프라이즈에 참여한 스페이스아이엘팀의 관련 내용이 뉴스에 소개되자 이스라엘 정부가 관심을 가지게 된것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우주개발분야에 있어서는 볼모지나 다름없는 이스라엘이 국민들에게 우주개발에 대한 관심도를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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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진행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개 :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의 우주개발
루나 X프라이즈에 참여목적으로 시작했던 작은 프로젝트가 국가적인 프로젝트가 된것입니다. 이스라엘정부는 대학생과 엔지니어로 구성된 상주개발팀 그리고 관련 기술지원등 연계지원을 담당하는 약 250명의 인력을 묶어 스페이스아이엘을 지원하기 시작한것입니다.
또한 개발자금을 지원할 투자자들도 대신 모집하여 연계시켜주었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더하기 위해서 스페이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학생들 및 일반인들을 대거 초청하여 우주개발에 대한 관련사항을 홍보하고 있는것입니다.
정부가 주도하면서 임기내에 발사성공을 하고 1~2개월 뒤면 모두 잊혀져 버리는 한국의 우주개발 방식과는 전혀다른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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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식 우주개발은 정부가 단독으로 비밀스럽게 진행하다가 로켓발사 직전 시점에 언론에 공개하고 홍보하는 일방통행방식의 행사가 아니라 시작부터 최종 미션 수행시점까지 국민들이 같이 참여하는 이벤트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왜 우주개발을 진행하며 또 현재 어느정도까지 진행되었는지 각 진행단계를 국민들이 상세하게 알게 함으로서 지금당장이 아닌 다음 세대에서 더 발전된 우주개발을 만들어낼 인재들를 양성한다는 개념인것입니다.
미국,러시아,중국등 막대한 자금력과 이미 앞서있는 우주개발강국들의 방식이 아니라 한국은 이스라엘 방식이 더 적합한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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