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게 스마트폰 사업은 기업의 운명이 달린 비지니스라고 할수 있습니다.
자체적으로도 매출액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지만 삼성관련 계열사들에게도 스마트폰 매출실적에 따라서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삼성 스마트폰 비지니스의 영향력은 이제 해외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상호 지분교환을 하면서 한몸이 되어 버린 코닝같은 기업의 규모를 넘어 이제는 한 국가의 경제부분에 중심축이 되는 수준까지 영향력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관련글 : 코닝 지분 삼성이 7.4% 확보 이유는?)
[pe2-image src=”http://lh3.ggpht.com/-EpNDDpTjg_Y/UukT4jR_I0I/AAAAAAAAA80/x39B4JObqMo/s144-c-o/samsung_vetnam_factory.jpg” href=”https://picasaweb.google.com/102394476629197694908/201402#5974328242947957570″ caption=”” type=”image” alt=”samsung_vetnam_factory.jpg” ]
바로 최근 삼성이 제2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한 베트남 이야기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삼성의 입장에서 중국이 아닌 베트남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는 가파르게 치솓는 중국 노동자들의 임금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
오늘은 반대로 베트남은 왜 삼성 스마트폰 제 2공장에 사활을 걸었는지에 대한 관점에서 바라본 이야기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관련글 : 삼성은 왜 베트남을 스마트폰 생산거점으로 선택했는가?)
Key 1 ▶ 2013년 베트남 총 수출액 240억달러 이중 삼성이 43억달러(18%) 차지
베트남은 자국내 기업의 산업육성에 사실상 실패해 왔다고 할수 있습니다.
1992년이후에 무려 20년동안 연속적으로 무역적자를 기록해 오는동안 베트남이 깨달은 점이 있다면 바로 자국 내 수출기업의 육성보다는 해외 주요 기업들의 베트남내 유치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 때문에 삼성같은 하드웨어 생산중심의 글로벌 기업을 유치할수 있다면 무역적자 환경 개선 및 자국내 고용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것을 느끼게 된것입니다.
삼성이 2007년 베트남에 대한 투자결정을 검토하던 시점에 베트남이 초기 제시한 조건은 엄청났습니다.
진출 초기 4년간 법인세 완전면제 이후 12년간 베트남내 법인세 최저치인 5% 유지라는 특별한 감세혜택을 제시한것입니다.
베트남 국내기업의 경쟁력이 열악해 하도급 업체를 찾는것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한국내에서 산업연수를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정책도 진행했습니다.
인력문제 단위까지도 철저하게 제공하는 정책을 펼치는 총력전을 진행한것입니다.
삼성전자의 공장입주 단지 주변으로 물류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4차선 고속도로를 아예 건설하고 있습니다.
아직 삼성의 제2공장이 들어선 상황이 아님에도 2013년 베트남 총수출액 240억달러중 삼성이 무려 43억달러를 차지한다고 하니 베트남 국가경제레벨에서 삼성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을 알수가 있습니다.
또한 삼성처럼 주목받는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게 되면 그만큼 다른 외국기업들도 베트남을 생산기지 후보지역으로 적극 검토하게 되어 시너지 효과까지 유발시킬수 있는것입니다.
삼성이 적극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는 전략을 펼치면서 베트남의 국가별 투자랭킹에서도 2013년 한국이 1위로 급부상하게되었습니다.
베트남에게는 한국 특히 삼성의 스마트폰이 세계1위를 하는것이 베트남 내부 경제활성화에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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