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7일 KT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전임 삼성 CEO를 차기 KT 회장으로 정식 선임했습니다. 이제 KT에서 삼성출신의 신화적인 고위임원을 영입하게 된것입니다. 만성적인 피로감에 휩싸여있던 KT에게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 지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들려오는 내용은 KT의 조직이 개편된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약 20개에 달하는 조직으로 나눠져 있던 KT 조직구성이 영업 , 마케팅 , 대외관련 , 경영지원 4개의 간략한 조직으로 변화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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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황창규 신임 KT 회장이였기 때문에 삼성 – KT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점은 변화를 예고한다고 하겠습니다. 과거에는 삼성 – SKT 가 밀접한 협력을 만들어냈다고 하면 이 구도도 변화가 예고된다고 하겠습니다.
Key 1 ▶ KT는 미래가 없다! LTE 시대 들어서 부진했던 KT
KT는 SKT 에 이어 국내 2위 이동통신 사업자 였지만 대외적으로는 알뜰폰등의 확산 대내적으로는 이동통신 3사와의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차세대 시장을 반영하는 LTE 관련 가입자 실적에서 SKT와 LGU+보다 서비스개시 가 늦어 1위탈환은 커녕 2위 자리를 지키는 것도 어렵게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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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표는 LTE 서비스가 개시된 2011년 부터 주요 통신 3사의 LTE 가입자 현황표입니다. 처음 서비스 시작 직후 SKT 63만명 , LGU+ 55만명의 가입자 확보가 진행되었고 KT는 아직 가입자 확보도 하지 못한 상황이였습니다. 다른 통신사보다 LTE 서비스 도입자체가 늦어 버린것입니다.
3년이 지난 2013년 LTE 가입자수는 SKT 1,300만명 , KT 770만명 , LGU+ 710만명으로 KT는 3위인 LGU+와 불과 60만명의 가입자 차이로 간신히 2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위인 SKT에게 위에서 눌리고 있는 상황이며 밑으로는 LGU+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인것입니다. 이래서는 향후 미래 성장동력에 문제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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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창규 신임 KT 회장은 타이젠(Tizen)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향후 타이젠폰의 전략적인 성공을 위한 국내 통신사 파트너가 KT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입니다.
삼성이 MWC2014에서 공개할 ZEQ9000 타이젠폰이 그 시작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과연 메모리 분야에서 황의 법칙이라는 글로벌 키워드까지 만들어낸 신임 황창규 KT 회장이 통신업계에서도 그 실력을 보여줄지 KT의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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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좋은사람
kt는 이대로 무너지지만은 않을것 같습니다. 통신사업 본질을 회복하고 글로벌에 박차를 가한다면 성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황창규 회장이 잘 해낼것 같습니다.
Giantt
네 구조적으로 삼성과의 관계가 보다 밀접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반도체시장에서의 성과를 생각해 본다면 KT가 분명 2014년에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가 있을 것 으로 보고 있습니다.
먼가이상한데
LG U+가 LTE 제일 먼저 시작한거 아니었나요?…
LG U+ -> SK -> KT 순으로 LTE서비스 시작한걸로 아는데
이해가 안되는 자료네요..
부진했던 이유도 가장늦었다는게 젤 클거 같은데….
Giantt
네 댓글 남겨주신 부분이 맞습니다. 시작시점의 데이터가 KT와 LGU+가 반대로 되어버렸네요.
관련 내용 수정하면서 가입자 증가 추이 변화표도 1년에서 6개월 단위로 더 세분화하여 업데이트 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