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타이젠과 관련되어 다양한 평가가 있어 왔습니다.
“흐지부지 되어버린 바다(BADA) OS와 비슷한 상황이 될것이다” ,
“삼성이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데 지렛대 수준에 불과하다” 등등의 평가절하 관련 글들 입니다.
이러한 내용의 블로그 포스트 또는 뉴스등을 볼 때 마다 제 블로그에 타이젠 관련 포스트를 포스팅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각자의 생각과 의견이 다르고 타이젠의 결론은 어떻게 될지 당사자인 삼성 스스로도 판단하기 힘든 문제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시장에서는 iOS와 안드로이드OS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이제 시작되는 타이젠이 과연 성공할수 있을 까 하는 부분은 삼성내부적으로도 고민중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심비안을 고집하다 무너저버린 노키아 , 블랙베리OS에 갇혀버려 위기에 빠진 블랙베리 , 윈도우OS를 밀고 있지만 크게 힘을 못쓰고 있는 MS등 누가 봐도 실패가능성이 더 높아보이는 타이젠OS 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타이젠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Key 1 ▶ 삼성이 타이젠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
삼성이 타이젠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그 동안 스마트폰 OS 전용이 아닌 전체 가전시장에서 사용될 광역 IT기기 OS 전략을 삼성이 생각중이기 때문인점을 가장 큰 이유로 포스팅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포스트에서는 좀 더 근본적인 부분에서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삼성이 타이젠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 정확하게 자체 소유 OS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두려움” 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은 무엇이 두려운것일까요? 구글이 안드로이드OS를 현재의 개방정책에서 폐쇄정책으로 바꿔버리는 것입니다.
구글이 직접 스마트폰을 제조하고 보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느날 구글이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로얄티 사용료를 2~3배 올리고 자사 제조 스마트폰 또는 삼성과 경쟁관계에 있는 특정 경쟁사에 대해서는 로얄티를 부과하지 않는다.
그러면 삼성은 어떠한 대응방법이 있을까요? 사실상 대응방법이 없습니다.
구글은 향후 스마트폰에 크롬 브라우저를 탑재할 경우 라이센스를 취득해야 된다는 정책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최종 사용자에게는 비용을 부과하지 않는 정책은 유지되지만 라이센스 취득정책은 크건 작건 크롬을 스마트폰에 탑재하고 싶다면 추가적인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필수적으로 스마트폰에 탑재해야하는 OS는 아니지만 크롬의 라이센스 정책은 삼성의 두려움을 더 강하게 만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 진행된 코닝의 본사 지분획득 과 10년간의 장기 공급계약같은 확실한 당근과 대비책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삼성은 타이젠(자체소유 OS) 개발계획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GIANTT : 설령 타이젠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OS를 포기하더라도 삼성은 타이젠2,3 등 자체소유 OS 에 대한 도전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일부는 삼성이 자체OS를 개발하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귀중한(?) OS 파트너를 잃을수도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이 하드웨어 시장점유율을 상위권으로 유지하고 멀티플랫폼 OS 전략을 구사하는 동안은 이러한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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