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분석한 새로운 기사가 나왔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Enders Analysis 의 컨설턴트인 베네딕트 에번스 (Benedict Evans)가 작성한 포스트를 기반으로 한 기사입니다.
관련 기사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참조 : The Atlantic 관련기사 )
하지만 이 차트이미지에는 매우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2013년 1분기(Q1)의 세계 스마트폰 출고량의 비율을 보실수 있습니다. Unit(제품 출고량)그래프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계 1위인 아더스사(Others , ?)가 독보적인 제품 출고량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 삼성이 2위를 차지했으며 애플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다수의 힘은 매우 막강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더스사(Others)의 멤버에는 여러분들도 한번만 들어도 아실만한 세계 굴지의 IT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노키아,MS,HTC,블랙베리 등등… 너무 많아 말하기도 힘든 수많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 출고량 세계 1위 아더스사 (?)의 불편한 진실
하지만 세계 1위의 점유율을 가진 아더스(Others)사의 이면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습니다. 제품 출고량에서는 아더스사가 1위를 단연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매출(Revenue)로 보게 되면 순식간에 순위는 역전되고 맙니다.
삼성이 1위로 치고 나가고 그 뒤를 애플이 2위로 바짝 뒤쫒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더스사는 3위로 급 추락하고 맙니다.즉 아더스사는 안 팔리는 제품들만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출고하고 있는 셈입니다.
역시 우리의 삼성입니다. 확실히 잘팔리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IT 기업입니다.
자 이제 운영이익(Operating Profit) 그래프를 살펴봅니다. 어~~ 만년 3위였던 애플이 50%가 넘는 이익율을 기록하면서 삼성과 아더스사를 확실하게 밀어버렸습니다. 특히 아더스사의 경우는 거의 존재감이 없는 수준까지 그래프 비중 (녹색)이 줄어 버렸습니다.
아더스사는 도대체 그렇게 많은 제품들을 출하했음에도 왜 매출(Revenue) 과 운영이익(Operation Profit)이 적을까요?
그냥 단순히 만들었지만 안팔린 것이 큰 이유일까요? 삼성과 애플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혹은 팔리지 않아서 혹은 잘 팔리는 편이더라도 중간에 수수료를 많이 내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구글,퀄컴,ST마이크로,TSMC…. 등등 그나마 적은 매출이익에서 다시 브랜드 채용댓가 또는 각종 부품 납품댓가등을 나누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운영이익이 거의 없는 것은 당연한 결과 입니다.
그렇다면 삼성과 애플의 경우는 어떨까요?
애플 :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고량비중으로 볼 때 삼성과 아더스사 보다 훨씬 적지만 거의 대부분의 부품을 직접 만들거나 혹은 매우 좋은 조건으로 납품 (부품 제조사들은 애플 납품으로 벌지 못한 이익을 아더스사에게 받아가고 있습니다. ) 받기 때문에 엄청난 운영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삼성 : 한때 아더스 사에 속해있던 삼성은 매출과 이익사의 밸런스를 맞춰가고 있습니다. 조금 힘들지만 엑시노스등 자사의 핵심 프로세서 심지어는 베트남에 대량의 케이스 제조공장을 증설하는등 애플의 전략에 맞춰 자체 부품 비율을 조금씩 높여가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이러한 노력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자신만의 그 무엇이 없다면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살아남을수 없다는 간단한 진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 GIANTT : 아더스사에서 어서 빨리 나오는것이 중요한 생존의 키 인것입니다.
** 아더스사는 삼성과 애플을 제외하고 기타(Others) 스마트폰 제조사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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