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유니클로(UNIQLO)를 대부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쌀쌀해진 겨울철에는 유니클로(UNIQLO) 히트텍을 찾는 사람들이 심심치 않게 주변에 보일정도로 한국시장에서도 브랜드가 어느정도는 안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패스트 리테일링” 이라는 회사는 첨 들어 볼 것이며 또 이 회사가 유니클로(UNIQLO)의 지주회사라는 것도 잘 모르실 겁니다.
더구나 유니클로(UNIQLO)가 일본증시를 좌지우지 하다니 유니클로(UNIQLO)가 그렇게 큰 회사였나(?) 의구심도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최근 윌스트리트저널의 관련기사를 보고 이러한 내용을 처음 알았습니다. “한국증시를 좌지우지 하는 대표IT 기업인 삼성전자와 비슷한 역할을 유니클로 지주회사가 하고 있다” 참 흥미로운 내용이 아닐수 없습니다.
Key 1 ▶ 유니클로 지주회사 “패스트 리테일링”을 알아보자
패스트 리테일링은 일본 최고의 부자라고 하는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경영하고 있으며 1949년 일본의 작은 소도시에서 시작한 작은 의류매장에서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유니클로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사람좋게 생긴 패스트리테일링 야나이 다다시 (Yanai Tadashi) 회장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니클로(UNIQLO) 브랜드와 매장을 런칭한 1984년도 부터 패스트 리테일링은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했습니다. 각 연도별 매출과 매장 수 증가에 대한 변화표는 아래 도표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2010년 기준으로 전세계에 약 4만 9천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현재도 계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몇십만명에 달하는 직원수와 엄청난 매출액 그리고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보여주는 삼성전자와 패스트 리테일링이 비교될 수준은 아닙니다.
Key 2 ▶ 왜 패스트 리테일링은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기업인가?
2013년 패스트리테일링 주가는 약 2배가량 상승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일본 증시가 조정되던 5월말에서 6월초순의 단기간내 주가가 33% 급락했다고 합니다. 또 이러한 주가 변동은 패스트 리테일링의 실적과는 무관 하다고 합니다.
패스트 리테일링이 일본 증시를 대표하는 이유는 바로 닛케이지수의 225개 종목 중 가중치가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패스트 리테일링은 가중치비율이 9.4%를 차지하고 있는데 시가총액 상위 4개사의 가중치를 합친것 보다도 높은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가중치가 높은 수준은 아니였고 2005년 닛케이지수에 편입될 때 2.7%였던 부분이 9.7%까지 상승했는데 이렇게 가중치가 높아진 이유는 2005년 이후 패스트리테일링의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가중치가 급상승하게 된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닛케이지수와 연동되는 패스트리테일링 주식은 하나의 전체 평균을 대표하는 종목이 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나 펀드들이 지수 차익거래개념으로 이 회사의 주식을 사고 판다는 것입니다.
JP모건의 갤럭시S4 판매량 감소 예상 분석으로 주가가 폭락한 삼성전자의 경우 처럼 기업 실적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한국증시와는 또 다른 모습입니다.
◎ GIANTT : 투기성향의 증시 대표기업과 실적중심의 증시 대표기업… 꼭 최고의 실적과 매출을 보이는 기업만이 대표기업이 되는것은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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