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 가전기업인 파나소닉이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주요 부품중 하나인 수지부품들에 제조할 때 사용되는 금형을 3D 프린터로 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통적인 방식이라면 공작기계를 통해서 금형을 만들지만 1개월이상 소요되는 긴 제작기간에 가전제품의 디자인이 변경될 때 마다 금형을 새롭게 제작해야 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3D 프린터를 이용한 금형 제작 방식을 적용할 경우 제작기간은 약 15일 정도로 단축되며 금형 제작비용도 30% 절감된다고 합니다.
3D 프린터가 미래를 바꿀것이라는 뉴스가 자주 나왔지만 사실상 흥미위주의 사제 총기가 제작가능하다. 중소기업에서 활용할수 있다는 정도의 흥미성 기사수준이였습니다.
파나소닉의 사례는 대기업이 실제 생산현장의 대량생산 공정에 3D 프린터를 투입시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수 있다는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할수 있습니다.
Key 1 ▶ 파나소닉의 3D 프린터 현장 투입의 숨은 주인공! 마쓰우라기계 제작소
파나소닉과 함께 금형제조를 위한 3D 프린터를 개발한 마쓰우라 기계제작소는 1935년에 설립된 직원 285명의 공작기계 생산 중소기업입니다.
파나소닉과 마쓰우라 기계제작소의 관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어떠한 협력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마쓰우라 측은 제조업 자체에 혁명이 될수도 있는 차세대 3D 프린터 비지니스에 언젠가는 도전해야 하는 입장이였지만 개발자금은 물론 판로자체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입니다.
반대로 파나소닉은 자금력을 갖추고 있고 또 개발된 3D 프린터를 현장에 투입하여 초기 판로를 개척해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구조의 협력모델은 3D 프린터의 빠른 양산 투입을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파나소닉의 과감한 현장 적용은 다른 주요한 업체의 3D 프린터 도입결정을 가속화 시키는 역할을 하며 시장도 키우게 될 것입니다.
갑-을 관계로 얼룩져 있는 국내 대기업-중소기업 , 본사-대리점 등의 상황과는 많이 다르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 GIANTT : 파나소닉의 사례처럼 대기업-중소기업이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관계가 자주 만들어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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