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금의 영광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였습니다. 기업자체의 근간이 흔들릴 만큼 절체절명의 순간도 많았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기반에는 항상 교육 비지니스가 뒷받침 해주고 있었습니다.
애플의 근간은 일반 소비자들이 사주는 아이폰,아이팟이라기 보다는 교육분야 솔루션에 근간을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IBM PC는 비지니스 업무용 PC , 애플 매킨토시는 교육용 PC이러한 등식이 항상 성립했었습니다.
애플을 뛰어넘고 싶은 삼성은 이러한 애플의 근본적인 힘의 원천을 무너뜨리고 싶은 것 같습니다. 애플의 텃밭이라고 할수 있는 교육 분야 솔루션에 급하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삼성 스마트스쿨 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은 교육용 솔루션의 중심은 삼성 갤럭시 노트 10.1 과 인터랙티브 전자 칠판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Key 1 ▶ ISTE 2013에서 선보인 삼성 스마트 스쿨 솔루션 “갤럭시 노트 10.1”
6월 23일부터 26일 까지 미국 샌 안토니오에서 열린 ISTE 2013에서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Tier 1 스폰서로 참가하여 이 교육 전시회에 행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ISTE 2013에서 선보인 삼성의 스마트스쿨 (Smart School) 솔루션의 핵심제품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여러분들도 잘알고 계시는 갤럭시노트 10.1 태블릿이며 또 하나는 ” 매직 인터랙티브 화이트 보드 3.0″ 이라는 긴 이름을 가진 전자 칠판입니다.
삼성 스마트스쿨 솔루션을 적용한 학교의 활용사례
이제 애플과 비교해도 수준급의 하드웨어를 만들어 낼수 있다고 생각한 것일까요? 정말 삼성은 이러한 잘 만들어진(?) 하드웨어 솔루션에 적당히 버무려진 SW를 같이 제공하면 디지털 교육솔루션 사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ISTE 2013 행사가 끝나면서 삼성에게도 작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초등학교에 갤럭시 노트 10.1 태블릿 1,400대와 전자칠판 20대를 설치하기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국내 미디어 에서는 “삼성 스마트교육 , 애플의 아성을 흔들다” 등의 마치 삼성이 엄청난 기세로 디지털 교육 분야를 장악해 가고 있는 느낌으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Key 2 ▶ 디지털 교육 솔루션 시장의 변화 그리고 절대 강자 애플
전통적인 디지털 교육 솔루션인 PC와 데스크탑은 줄고 있지만 태블릿은 급속 성장중
과거 PC와 노트북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IT 교육은 이제 태블릿과 이북등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사용되었던 PC와 노트북 시장등에서 과거 애플은 10,000대의 PC를 무료 기증하는등 기본 인프라를 매킨토시로 바꾸는 노력을 매우 오랜시간 꾸준히 진행해 왔습니다.
또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서도 과거에 뿌려놓은 씨앗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 6월에는 LA 학군의 47개 학교에 무려 35,000대의 교육용 아이패드를 공급했으며 더 확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 학교 단위가 아닌 국가단위의 교육 비지니스에서도 애플은 월등한 수준입니다. 터키정부와 교육용 아이패드 구매 관련 비지니스를 진행중인 애플은 무려 1,500만대 (45억달러 규모 : 원화 약 5조 1200억원) 공급 협상도 진행중 입니다.
애플의 이러한 성과는 무엇때문일까요? 단순히 하드웨어가 삼성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그럴까요?
삼성에게는 하드웨어 가 중심이고 SW는 인터페이스와 순수 교육을 위한 컨텐츠 정도라고 생각하겠지만 애플은 정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육 부분에 있어서 하드웨어는 컨텐츠를 보기 위한 도구이며 중심은 컨텐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애플이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애플 교육 스토어에 잠깐만 들어가 봐도 이러한 마인드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Key 3 ▶ 학생시절부터 애플제품에 대한 친숙도 형성
학교에서 제공되는 솔루션을 쓰지 않고자율권이 보장되는 대학생과 교직원은 개별적으로도 애플 제품 구입시 할인을 받을수 있습니다.
초중고를 거치면서 애플의 제품들에 익숙한 대학생 그리고 교직원은 개별적으로 애플 제품을 구입해도 할인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또 학교를 벗어나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는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를 완전히 졸업한 이후에도 아이북스 , 아이튠스 U 와 같은 아이패드와 함께하는 평생 교육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된 교육용 앱이 5만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과연 학교에서만 잠깐 사용하고 이후의 시간에는 연계성이 거의 없는 삼성 스마트스쿨 & 갤럭시 노트 10.1 솔루션 과 초등학교 – 중학교 – 고등학교 -대학교 – 일반인 으로 이어지는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서 광범위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애플의 아이패드 솔루션 어떤것을 선택할까요?
◎ GIANTT : 이제 단순한 HW만으로 팔리는 시기가 거의 저물고 있습니다. HW + SW + 컨텐츠 3가지 요소가 결합된 진정한 Total Solution 이 팔리는 시대입니다.
삼성이 정말 디지털 교육 솔루션 분야에서 애플을 넘어서고 싶다면 크고 작은 수많은 컨텐츠 제공업체들과의 컨소시엄 구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입니다.
앱개발자 1만명 모집해서 우왕좌왕 숫자만 채워넣는 컨텐츠 개발 방식은 실패로 끝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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