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초연구사업, 2조 3400억 원 연구비 지원 시작!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기초연구사업에 총 2조 34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국가의 과학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 사업은 5700여 개의 기존 과제와 1880개의 신규 과제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연구 주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을 선도할 계획입니다.

대규모 기초연구사업 추진의 배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기초연구사업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혁신적인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대규모 예산 지원은 국내 연구자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합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과학기술력을 국제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기초연구사업의 지원 구조와 목표

이번 기초연구사업의 핵심은 다양한 연구 분야에 대한 지원과 함께 ‘도약연구’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도입해 성과 중심의 연구 촉진에 있습니다. ‘도약연구’는 기존 연구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롭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연구의 다양성과 혁신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연구 현장의 유연한 대응을 위한 노력

2025년 기초연구사업의 또 다른 핵심 요소는 연구비의 신속한 집행과 유연한 대처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비의 조기 집행을 통해 연구자들의 예산 불확실성을 줄이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5700여 개의 계속과제에 대해 1조 3600억 원의 연구비를 이번 달 내에 집행할 계획이며, 이는 연구 현장의 안정성을 더욱 높일 것입니다.

회계 연도 적용의 유연성

이번 사업에서는 회계연도와 상관없이 과제가 시작되는 시점에 따라 12개월분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과거 하반기 시작된 과제들이 6개월 분의 연구비만 지원받는 문제를 개선하여 연구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새로운 연구성과 창출을 위한 집중 지원

2025년 기초연구사업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큰 연구 주제와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한양대 오기용 교수의 ‘리튬이온 배터리 열폭주 예지 기법 연구’는 전기자동차 산업의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로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환경 및 에너지 문제 해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한국과학기술원 정혜원 교수의 ‘소량의 데이터 학습만으로 뛰어난 학습모델 개발’ 연구는 데이터 효율화에 중점을 두어 혁신적인 기계학습 모델 개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민국이 AI 시대를 선도할 기반을 다지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기초연구 환경 구축을 위한 비전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 기초연구사업이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지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혁신적 연구를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젊고 유능한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이번 기초연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하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연구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기초연구의 질적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과 전략 도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