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기반 사업자로 시작한 레노버(Lenovo)가 본격적인 모바일 사업확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던 NEC의 스마트폰 사업부를 레노버(Lenovo)실질적으로 인수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2011년 NEC의 PC사업부를 인수한데 이어 올해는 NEC의 스마트폰사업부를 인수하는 것입니다.
합작사업이라는 테두리를 둘러쳤지만 경영권을 레노버가 가지기 때문에 인수의 개념을 보고 있습니다.
Key 1 ▶ 레노버에게 비지니스 파트너의 개념은?
레노버는 새로운 차세대 비지니스를 뛰어들때 M&A를 가장 먼저 검토하는 것 같습니다.
또 이렇게 M&A 된 사업의 원래 브랜드를 장시간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자사 브랜드를 인수된 브랜드와 믹싱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레노버 브랜드의 한계점 과 기존 브랜드에 대한 사용자들의 충성심을 가져가고 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중국내수시장에서는 비용만 상승시키는 요인(?)인 특허 로얄티문제가 글로벌시장에서는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부분을 극복해야할 필요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노하우는 IBM의 싱크패드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터득한 방식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레노버와 같은 전략을 구사하는 중국업체들이 매우 많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며 레노버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하겠습니다. 레노버에게 비지니스 파트너는 레노버가 자리를 잡기 전까지 브랜드를 빌려주는 역할이 가장 클것 같습니다.
Key 2 ▶ NEC는 PC사업에 이어 스마트폰사업 철수? 왜?
기본적으로 일본의 IT 가전 업계의 가장 큰 패착은 글로벌화 진행에 거의 신경쓰고 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일본내의 내수시장에 따르는 독자규격중심의 전략을 펼쳤고 내수시장 방어가 잘되고 있을 때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계기로 외국기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대항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일본 스마트폰 시장의 25%는 현재 애플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이 25% 만큼은 기존의 일본 내수시장 중심의 일본 스마트폰 업체가 내주어야 할 몫이 되어 버리는 것 입니다.
예를 들면 일본 후지쓰의 실버세대 스마트폰컨셉 제품인 라꾸라꾸 스마트폰은 실버 노년층 시장이 풍부한 일본의 내수시장에서는 히트상품입니다. 하지만 이 스마트폰의 수출실적은 어떨까요?
갇혀버린 사고는 그 만큼의 혹독한 대가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것이 진실인것 같습니다.
◎ GIANTT : 레노버가 나름대로 스마트폰 시장 확대를 위한 성공적인 기반을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반조성과 최종 승자가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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