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상용 전기자동차 시대가 열렸습니다. 쉐보레의 스파크,기아의 레이에 이어 르노삼성이 첫번째 전기자동차인 SM3 ZE에 대한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르노 삼성의 첫번째 전기자동차인 SM3 ZE는 최대 주행거리가 135km로 현재까지 나온 3개 차종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보여줍니다. 2013년 10월 부터 양산개시되는 SM3 ZE는 세단형 전기자동차로는 국내 첫번째 모델입니다.
Key 1 ▶ 르노 삼성의 첫번째 전기자동차 SM3 ZE의 사양과 가격은?
르노 삼성의 전기자동차 SM3 ZE의 최고 출력은 95마력으로 쉐보레 스파크(130마력)보다는 낮고 기아의 레이(68마력)보다는 높습니다. 스파크에 비해서 모터출력과 최고출력이 낮기 때문에 최고 시속은 135km 로 쉐보레 스파크의 최고시속인 145Km 보다는 낮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출시된 국내 전기자동차 3종 모두 고속 주행보다는 도심 주행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시속의 의미는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르노삼성 의 SM3 ZE를 포함하여 국내에 출시된 전기자동차 3종 모두 충전시간은 6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다만 SM3 ZE의 가장 큰 걸림돌은 차량의 성능에 비교한 가격입니다. 무려 4,500만원~4,600만원대의 가격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기자동차에 대하여 세제혜택과 환경부 보조금,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등 총 3가지 지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 전기자동차 구매시 지원 혜택
세제혜택 :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를 260만원 한도내에서 받을수 있습니다.환경부 보조금 :
서울,대전,광주,창원,영광,당진,포항,안산,춘천,제주 의 10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에 한하여 1,5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수 있습니다.지방자치단체 보조금 :
제주지역에 한해 8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수 있습니다. (* 나머지 9개 선도도시는 준비중입니다. )
* SM3 ZE 예상 구매 가격 대 (각종 보조금과 세제혜택 적용 시)
제주 – 기준가격 4,500만원(SE Plus모델) – (260만원 + 1,500만원 + 800만원) = 1,940만원 (예상)
기타 9개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 기준가격 4,500만원(SE Plus모델) – (260만원 + 1,500만원) = 2,740만원 (예상)
하지만 전국에 불과 80개 뿐인 전기 충전소는 최대 주행거리가 130Km 내외인 전기자동차에게는 최대 걸림돌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정해진 거리만 반복적으로 운행하는 경우에는 나름대로 효율적이겠지만 지방 원정 한번 가기 벅찬 상황입니다. 물론 속도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더욱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2,740만원 선의 구매비용은 그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어쩔수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제주의 경우라면 한정된 지역공간에 대한 특성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보조금 지원까지 감안한다면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높아보입니다.
◎ GIANTT : 제주도에서라면 충분히 상용화가 가능한 조건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BMW의 i3 가 좀 더 비싸더라도 그 가치가 더 있어 보이는 것은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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