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서점체인인 반스앤노블이 위기라는 소식입니다. 2013년 Q2 실적 결과 8천7백만달러(약 1,000억원) 라는 적자를 기록하며 파산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잘 만들어진 전자책인 누크(NOOK)를 선보이며 차세대 전자책 비지니스로 순항중인것으로 보여지던 반스앤노블은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Key 1 ▶ 반스앤노블 전자책 누크(NOOK) 무엇이 문제였나?
얼마전 Yes 24의 크레마샤인 이라는 전자책을 소개하면서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한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반스앤노블의 전자책 누크(NOOK)에 대해서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반스앤 노블의 전자책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는 것은 반스앤노블의 위기상황은 전자책 누크(NOOK)로 상징되는 전자책 비지니스 등 온라인 유통시장 경쟁력 확보가 가장 큰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반스앤노블의 전자책인 누크(NOOK)는 아마존의 킨들과 비교해도 수준급인 잘 만들어진 전자책입니다. 하지만 Yes24의 전자책인 크레마샤인과 누크(NOOK)는 좀 다른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아마존의 킨들과 애플의 아이패드와 직접적으로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이미 킨들과 아이패드에 의해서 선점된 영어권 도서 시장에서 누크(NOOK)가 설 자리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잘만들어진 하드웨어를 자랑하는 누크(NOOK)의 판매부진에 대해서 35%라는 파격적인 가격할인 ($199 -> $129)도 효과는 없었습니다.
전자책은 책이라는 컨텐츠가 중심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책 컨텐츠 마켓에서 아마존의 킨들과 애플의 아이패드는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누크(NOOK)가 차지할 자리는 크지 않습니다.
그것이 미국의 최대 오프라인 도서 체인점인 반스앤노블이라고 할지라도 말입니다.
같은 책이지만 오프라인상의 책과 전자책은 완전히 다른 개념의 유통구조와 전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Yes24의 크레마샤인의 성공가능성을 높게 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역시 컨텐츠에 있습니다. 적어도 한국시장에서는 한글로 만들어진 전자책 컨텐츠를 누가 많이 보유하고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Yes24는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마존이나 애플이 본격적으로 뛰어들기전의 잠시뿐인 경쟁력입니다. 아마존이 작은 시장이라고 판단하여 방치하고 있는 한국 전자책시장 , 애플이 전자책 담합소송으로 발목이 붙잡혀있는 잠시간의 틈새시장을 Yes24가 잘 파고든다면 어느정도의 선점을 누릴수 있습니다.
또 다른 좀 더 큰 기업과의 투자유치나 M&A를 만들어내기 위한 지렛대로 전자책 선점효과 잘 활용할수 있을 것입니다.
◎ GIANTT : 오프라인 비지니스에서의 강자가 반드시 온라인 비지니스에서도 강하지는 않다는 것을 반스앤노블이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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