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기업은 아니더라도 블랙기업은 되지 말자!

국내 최대의 광고 기획사인 제일기획이 국내최초로 기업 평판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합니다.
사람이나 기업이나 평판은 중요합니다. 특히 기업의 경우는 이러한 평판관리가 영업매출과 직결될 정도로 중요해진 시기인것 같습니다.
기업전체의 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중요한 요직에 속한 인물의 실수 조차 기업의 책임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1973년 창립되어 국내 최대의 광고기획사로 알려진 제일기획에서 “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 라는 이름으로 기업 평판관리 컨설팅 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이제 단순히 매스미디어를 통한 대량의 광고 집행시대를 넘어서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좋은 기업이미지를 만들어 내는것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이것이 글로벌 트렌드라는 것도 이해할수 있을 것입니다.

Key 1 ▶ 착한 기업은 아니더라도 블랙기업은 되지 말자!

해외에서는 착한 기업이라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오래전부터 중요한 요소로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반면 한국에서는 좋은 제품과 좋은 가격이라면 고객들이 제품을 구입한다. 이 고전적인 2가지 요인에 집중해오던것이 사실입니다.
기업의 브랜드이미지 제고를 소홀히하고 제품과 매출중심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풍토는 많은 폐단을 만들어내는데 가장 근래에 일어났던 남양유업 사태 같은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기업의 대리점들이 결국은 고객인 상황, 즉 제품을 판매하는 직원개념에 속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고객이라는것을 잊어버린것입니다. 가장 충실해야하는 고객(=직원,대리점등 관계자)을 해당 브랜드와 기업을 정말 싫어하는 최악의 고객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브랜드이미지 관리에 실패하는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이외에 기업자체의 문제가 아닌 내부 직원관리 특히 고위직 직원의 윤리적 도덕적 관리에 실패하여 브랜드가치를 떨어뜨린 경우도 있습니다. 라면을 주지 않는다고 항공기 승무원을 폭행하여 문제를 일으킨 포스코자회사 고위임원의 경우가 그러한 경우라고 할수 있습니다.

Key 2 ▶ 평판관리 실패를 넘어 극단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블랙기업

일본에서는 “올해의 가장 악한 기업상”이 있다고 합니다. 일명 블랙기업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기업명단을 공개하는 것입니다.

블랙기업이란?
블랙기업은 주로 인적자원인 직원들에 대해서 비인간적인 처우를 하는 기업을 일컫습니다.
블랙기업들의 주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블랙기업이라는 책도 나와있으며 블랙기업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하단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1.직원을 대량으로 모집하고 유용한 직원만을 남기고 나머지 인력은 해고
2.채용된 직원을 혹사시키고 초과근무등을 강요. 만약 몸이 아파서 일을 못하거나 하는등의 경우 해고
3.직원을 소포품 취급하며 사내 괴롭힘등을 그대로 방치 인사관리를 하지 않음

참조 : 이코노미스트 홍춘욱의 시장을 보는 눈 블로그 ( 블랙기업-불황이 장기화된 나라의 노동시장은 어떤꼴이 되는가?)
해외의 이야기 이지만 기업내부의 문제라고만 여겨졌던 직원관리등의 인사관리문제까지도 소비자들의 제품선택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가 바로 평판관리에 대한 문제 그리고 기업 브랜드 관리에 대한 문제라고 하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올해의 가장 악한 기업 어워드”를 선정하는 사이트도 있다.

직원과 거래처, 대리점등은 기업을 가장 잘아는 고객이라는 관점을 가지는 것이 효과적인 브랜드 관리라고 하겠습니다.

착한기업까지는 되지 못하더라도 블랙기업이 되는것은 막아야하지 않을까요?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들은 매우 빠르고 광범위하게 정보가 공유되는 현재의 네트워크 시스템상에서는 순식간에 데미지를 입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 GIANTT : 가장 매출이 큰 기업보다는 가장 오랜시간 좋은 평판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존경받아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