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비지니스로 승승장구 중인 삼성이 전통적인 주력 비지니스인 TV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GfK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이 38%의 시장점유율를 기록하면서 유럽 평판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GfK는 세계 5위의 시장조사기관으로 약 11,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시장 조사 전문기관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이는 조사기관 이라고 하겠습니다. 예전에 GfK 한국지사의 시장조사 관련 부서 직원을 만난적이 있었는데 실제 시장의 동향을 가장 하위 딜러망 부분부터 표본조사를 진행하려는 노력이 좋아 보였던 조사기관이였습니다.
Key 1 ▶ 유럽TV시장 삼성이 38% 점유율로 1위 차지해
2013년 유럽 TV시장의 분야별 시장점유율 상황을 보면 삼성이 압도적이였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전체 평판TV 점유율에서는 38%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LG전자 3위는 필립스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필립스가 유럽을 기반으로 한 가전 기업임을 생각할 때 좀 더 유리한 부분이 많이 있었겠지만 1위와 2위 모두 한국 가전기업이 차지했습니다. 가장 높은 점유율 분야를 보인 분야는 스마트TV 분야로 44.1%로 거의 절반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스마트폰 사업의 성공이 시너지를 준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이미지가 중요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TV도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준것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TV를 스마트하게 사용할수 있다는 삼성의 기술은 현재 나와있는 제품들과 제공되는 앱들의 수준으로 볼 때 시기상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위한 앱들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이 넘처나고 있는 반면 스마트 TV용 앱을 만들어내는 앱 개발회사들은 거의 없다는 점은 실질적으로 쓸만한 앱들이 많지 않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좀 더 고급기능들이 많이 들어가고 더 프리미엄 제품답게 만들었기 때문에 점유율을 높일수 있던 부분이 크다는 생각이며 정말 TV가 스마트해져서 스마트TV의 점유율이 높아졌다는 생각은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장 강력했던 것은 스마트TV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고 카테고리를 먼저 개척하여 먼저 치고 나간것이 포인트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이미 기술적으로는 삼성과 비슷하거나 일부 넘어선 수준에 도달하고 있는 LG가 삼성을 본격적으로 넘어서기 위해서 반드시 분석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 GIANTT : 현재의 삼성을 보면 마치 소니의 전성기 시절을 보는 느낌입니다. 프리미엄을 받을수 있고 만드는 제품마다 당연히 성공이 따라 붙는 그런 느낌 하지만 혁신이 정체로 바뀌는 순간 전성기는 바로 지나가 버린다는 사실을 잊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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