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비용이 무려 100만원이라는 무지막지한 비지니스 포럼이 9월달에 개최되었습니다. 국내 한 신문사가 주관하는 이 포럼에 누가 강연을 하길래 이렇게 막대한 참관비용을 받을까요?
게리하멜(Gary Hamel) 런던 비지니스스쿨 객원교수가 “당신의 전략을 파괴하라”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는 포럼입니다. 게리하멜(Gary Hamel) 교수는 경영쪽과 관련된 거물급 학자로 월스트리트저널, 이코노미스트등의 주요 경제 미디어에서 다양한 이념과 이론등을 소개하면서 경영에 관한 구루로 불리우는 교수입니다.
그가 주장한 내용중에는 먼저 모든 관리자를 해고하자!(First, Let’s fire all the managers.) 라는 매우 과격한 주장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강력한 코멘트는 주의를 먼저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그런데 갑자기 이 포럼에 대해서 관심이 가게 된것은 최근 인텔(Intel)이 밝힌 강력한 인력 구조조정이 연상되어서 입니다. 인텔(Intel)은 어떠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는것일까요?
Key 1 ▶ 게리 하멜 그리고 인텔(Intel)의 구조조정 결단
비록 루머라는 단어가 붙기는 했지만 진짜 루머인지 아니면 실제 예정된 사항인지 관계없이 현재의 인텔(Intel)이 처한 상황을 단적으로 전해주는 뉴스라고 하겠습니다. 내용인즉, 인텔의 새로운 CEO Brain Krzanich 가 인텔 채널 홍보팀 멤버중 장기근무한 직원(매니저급)부터 해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전체 인텔 채널 홍보팀을 교체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게리하멜 교수의 다양한 이야기중 “매니저 부터 해고하라” 라는 경영 조언을 충실히 이행한것일까요? 만약 사실이 아닌 루머로 밝혀진다고 해도 인텔(Intel)은 현재 심각한 내부적인 고민이 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PC가 주도하던 시기가 이제는 완전히 모바일 IT 기기로 변화하면서 주도권을 잃어버리고 있는 인텔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내부 인지인것 입니다.
특히 기존의 PC시장에서의 경쟁자인 AMD 이외에도 ARM을 언급한 것은 모바일 칩셋 시장에서 거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현재의 인텔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인텔 홍보팀의 단순한 마케팅 전략의 실패로 인한 결과라고 인텔이 판단하고 있다면 앞으로도 인텔(Intel)은 좀 더 고전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까 합니다.
◎ GIANTT : IT 하드웨어 시장의 주도권이 매우 빠르게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전통적인 IT 강자들의 고민이 본격화 되기 시작하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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