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2위 가전업체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삼성과 LG가 냉장고와 관련하여 600억원대의 소송전을 벌였다는 사실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엄청난 규모의 이 소송전이 조용한 합의로 막을 내렸다고 합니다.
과연 삼성과 LG는 왜 600억원대의 엄청난 규모 소송전을 벌였을까요?
삼성 또는 LG가 특별한 특허기술을 침해라도 했을까요? 씁쓸한 삼성과 LG의 600억원대 냉장고 관련 소송전 뒷이야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Key 1 ▶ 삼성과 LG의 600억원대 냉장고 관련 소송 뒷이야기
먼저 사건의 시작은 삼성의 동영상 광고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이 유투브에 등록한 “냉장고 용량에 관한 불편한 진실” 이라는 2편의 동영상광고가 LG의 심기를 건드린 것입니다.
삼성이 선보인 동영상 광고의 내용은 LG의 910L 세계최대의 냉장고 보다 자사의 900L 냉장고가 더 많은 내용물을 채워 넣을수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세계최대 용량 900L 냉장고를 발표하고 미디어 노출을 집중하고 있는데 불과 10L 차이로 세계최대 라는 타이틀을 빼앗긴것에 대한 피드백대응 동영상이였던 것입니다.
사실 800L급 부터 시작된 세계최대 용량 경쟁이 치열함을 넘어 자존심(?) 싸움 단계 까지 넘어간 것입니다. 이후 LG는 삼성 의 동영상광고에 대해서 광고금지 가처분 소송을 전개했고 승소했습니다.
하지만 LG는 분이 안풀렸던것 인지 명예와 인격권 침해에 대한 1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삼성에 청구했습니다. 삼성도 500억원대의 맞대응 소송을 하면서 600억원대의 법정 전쟁으로 “세계최대 용량 냉장고” 전쟁이 확대된것입니다.
결국 이 의미없는 “세계최대 용량 냉장고” 싸움은 양측의 맞고소 취하로 일단락 되었습니다.
좀 더 좋은 제품을 싸게가 아닌 더욱 비싸게 팔기위한 마케팅이 바로 “세계최대~” 타이틀인 것입니다.
세계최대라는 타이틀이 더 비싼 최신형 냉장고를 팔기위한 중요한 타이틀이기 때문입니다. 세계최대 라는 타이틀를 붙여 더 비싼 제품을 쉽게 팔기위한 노력보다 진심을 담아 좋은 제품을 만든다면 결국 소비자가 알아주지 않을까요?
◎ GIANTT : 내수시장에서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서 소모전의 늪에 빠져 글로벌시장에서 추락하게된 일본 가전업체의 교훈을 되새겨야 할지 않을까 합니다.
- 워드프레스 테마 오픈마켓 테마포레스트- Theme forest
- 워드프레스 추천테마 관련 포스트 - AVADA / JARIDA / SAHIFA / GOO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