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관련된 SF 영화속에서 가장 흔하게 등장하는 소재는 아무래도 화성이 아닐까 합니다. 우주 항공관련 기술이 초보단계 수준이였던 과거에는 달이 흔한 소재였지만 달은 더이상 미지의 행성이 아니라 친숙한 행성이 되었으며 과거 달이 수행했던 역할을 이제는 화성이 맡고 있는 것입니다.
머나먼 안드로메다 은하계(?) 처럼 너무 막연한 존재가 아니면서 현실적으로 접근가능한 미지의 행성의 역할입니다.
국가주도하에 이뤄졌던 우주개발이 어느새 민간기업으로 넘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민간기업 주도하의 우주개발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기업은 엘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스페이스 X가 아닐까 합니다.
스페이스 X는 민간기업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는 상업성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다수 선보이면서 좀 더 현실감각이 있는 우주개발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천문학적인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로켓 회수기술은 이미 상용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엘론머스크는 2017년 9월 화성 식민지 개척을 위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기존 로켓과 다른 BFR 로 명명된 최신 화성 탐사용 로켓입니다. 기존 팔콘 9 , 팔콘 헤비 , 드래곤등의 로켓을 대체하면서 단일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비용을 절감 할 뿐 만 아니라 화성 식민지 개척에 보다 한걸음 다가서겠다는 것입니다.
BFR 의 외형적 규모 차이는 상기 이미지의 기존 로켓들과 비교이미지를 보시면 대략적으로 느낌이 오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화성식민지 개척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로드맵도 제시하고 있는데 2022년 까지 첫번째 화물을 화성에 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BFR의 화성 탐사 임무가 될 이 시점에서 초기전력망 확보 , 광업 및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화성에 구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수자원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24년에는 화물 뿐만 아니라 승무원도 함께 화성에 보낼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승무원들은 첫번째 화성기지 완성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화성식민지 개척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을 어떻게 상업적으로 연결할 것인가 하는 점 입니다. 엘론 머스크는 생산비용이 절감된 BFR을 기존 항공기를 대체하는 역할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화성 식민지화를 통한 상업성 확보는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BFR을 프리미엄 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것입니다.
지구내의 세계를 이동하는 시간에 대해서 30분이내 이동을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런던에서 홍콩까지 이동거리는 9,648km 이고 총 이동 시간소요 시간은 약 11시간 50분이 소요되지만 BFR을 이용하여 이동 한다면 34분만에 가능하다는 생각인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도 급증하는 고객의 운송요금 부담액과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BFR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성공여부가 미지수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막연한 화성개발이라는 목표외에 상업성까지 고려한 플랜이 있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인 발상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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