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에서 냉장고와 비슷한 느낌의 옷냄새 탈취 가전제품을 국내에 판매중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높으며 공간도 충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집값이 높기로 유명한 일본에서는 주택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많아서 아무래도 냉장고,세탁기 처럼 필수가전이 아닌 선택형 가전제품은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일본 파나소닉에서는 최소한 공간만으로도 손쉽게 옷냄새 제거가 가능한 탈취 옷걸이인 MS-DH100을 선보였습니다.
외형은 일반 옷걸이 형태로 생겼고 옷을 걸어두고 전원 케이블 연결후 전원버튼을 눌러 주기만 하면 간단하게 동작됩니다.
옷냄새 제거가 되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상기 이미지의 8개 분출구를 통해서 나노 X 가 입체적으로 옷에 분출되고 옷냄새 제거, 꽃가루 제거등을 진행해 준다는 것입니다.
나노X는 냄새와 꽃가루르 억제하는 OH 라디컬을 포함한 미립자 이온이라고 합니다. 냄새의 경우는 냄새 원인물질을 분해하게 되며 꽃가루의 경우는 단백질을 변성시켜 억제해준다고 합니다.
일반모드 와 LONG 모드 2가지로 동작하며 밤에도 사용할수 있도록 35dB의 저소음 설계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30dB 이하는 사람이 들을수 없다고 알려져있으므로 아주 미세한 소음만 발생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옷장안에 보통 전원 어답터가 없기 때문에 전원 콘센트가 있는 근처에서만 사용가능한 것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어답터 길이는 2.5m 입니다.
철두철미한(?) 파나소닉은 별매품이기는 하지만 모바일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여 위치와 상관 없이 사용할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5,000mAh인 QE-AL201의 경우 일반 모드(약 5시간) 1회 사용가능하며 7,500mAh 인 QE-AL301은 LONG모드로 1회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재충전해주어야 다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음 뭔가 아쉬운 부분이지만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신분들 계시죠?
제가 가격을 알려드립니다. 현재 실 구매가 기준으로 약 16,826엔 이라고 합니다. 물론 옵션품인 외장형 배터리는 제외한 금액입니다.
환산해보면 약 17만원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모바일 배터리 옵션도 구매한다면 약 20만원을 투자해야한다는 결론입니다.
페브리즈 보다는 좋은 선택일까요? 저는 페브리즈 or 자연풍 탈취 or 세탁 이 더 나아보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