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년간 CPU 시장에서 인텔의 점유율은 압도적이였고 유일한 경쟁자로 볼 수 있는 AMD의 점유율은 처참했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라이젠(Ryzen) CPU를 내놓으면서 인텔에 대해서 대 반격을 하고 있으며 이제는 2자리수 점유율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이엔드 유저들 특히 게이머들은 여전히 인텔을 좀 더 선호하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게임 판매 사이트인 스팀에서 2018년 2월 스팀 게이머들의 CPU 사용 비중을 공개했습니다.
2017년 10월 10.32%까지 점유율을 올리며 기세를 보여주었던 AMD CPU 게이머 사용자 비율은 인텔의 커피레이크 공급이 원활해진 11월 부터는 하향세로 전환하여 다시 8% 대 점유율로 하락한 상황입니다.
2018년 2월 신제품인 레이븐릿지 (라이젠5 2400G , 라이젠3 2200G) CPU를 내놓으면서 내장 그래픽코어 시장에 대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소폭 상승한 9% 대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전달 대비 1.06% 상승하는 선에 그치면서 내장그래픽 코어로 게임을 즐기게 하겠다는 AMD의 전략은 한계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출시 첫달이기 때문에 소비자 인지도가 아직은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본다면 3월달의 점유율 수치도 확인해 보아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