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은 성공 보다는 실패할 확율이 매우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력, 자금, 기획등 거의 모든면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라고 하겠습니다.
다소 오래된 글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스타트업에게도 크게 다른 상황을 아닐 것 같습니다. 실제 실패한 스타트업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여 스타트업이 실패한 20가지 이유를 소개하는 글이 있습니다. 관련된 원문은 이곳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타트업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20가지의 요소가 각각 독립적인 이유가 아니라 20가지 실패원인중 적어도 2개이상의 복합적인 원인이 대부분이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동종 제품을 취급하는 경쟁사의 등장, 마케팅의 실패 ,현금 유동성 부족등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이 중복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 잘못된 판단으로 만들어진 제품 또는 서비스 였습니다.
즉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시장에서는 그다지 필요가 없는데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가 시장에서 환영받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시작하는 경우입니다.
단적인 예로 병원의 효과적인 사무실 운영을 이뤄낼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정작 병원에서 관심있는 것은 보다 많은 환자를 유치할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제품이나 서비스 였던 것입니다.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핵심은? 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도입했을 때 궁극적으로 더 많은 수익창출이 가능한지가 중요했던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수익증대가 가능하거나 가능해 보여도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결국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는 시장에서 외면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만들어진 제품 또는 서비스에 대한 부분이 실패원인의 42%를 차지했습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실패원인에 이러한 원인이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차별화되는 매우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에 도전해볼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가 적용될 시장의 고객들에게 수익증대라는 목적을 달성해줄수 있는 것인지 심도있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