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와치 시장은 스마트폰 시장과 마찬가지로 삼성과 애플이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IT 업계의 두 공룡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이전에 스마트와치 시장의 가능성 과 방향성을 제시한 것은 사실 페블(Pebble)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시계라는 카테고리에 부합되는 보다 긴 사용시간과 다양한 스킨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등 다양한 스마트와치의 가능성과 방향성에 대해서 제시한 것입니다.
삼성과 애플 두 IT 공룡사이에서도 나름대로 영역과 위치를 꾸준히 이어갈 것 처럼 보여지던 페블이 돌연 사업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관련내용은 이곳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사업중단을 선언하기 직전 까지도 클라우드 펀딩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서 신형 페블 제품의 예약을 진행하다가 돌연 사업중단을 선언 한 것 입니다.
그런데 책임감 없는 몇몇 행동으로 페블의 사업중단은 킥스타터의 신뢰도에도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출고되지 않은 주문정도 나 법적 반품 기한내 제품 선에서만 대응을 하고 그 이전 제품들에 대한 어떠한 보상 조치가 없이 사업중단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페블(Pebble)이 경영악화로 갑작스러운 부도 상황이라면 이해가 될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페블(Pebble)은 페블을 인수한 핏빗과의 인수조건에서 페블 개발팀 등 인력 그리고 소프트웨어만 인수조건에 포함하였습니다.
즉 하드웨어에 대한 인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은 기존에 판매된 페블제품들에 대한 어떠한 보증책임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스마트와치의 특성상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가져가면 기존 고객들에 대한 신뢰도는 안중에도 없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나름대로의 내부사정이 있을수도 있지만 현재 외형상으로 보이는 상황은 페블의 기존 고객들에 대한 무책임한 모습만 보인다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페블의 사업중단과 기존 고객대응 정책은 킥스타터의 대표 인기스타인 페블의 이미지와 연계되면서 킥스타터의 신뢰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대기업 중심의 제품 제조 생산구조에서 중소 기업 또는 스타트업들에게 한줄기 기회를 만들어준 킥스타터에게도 신뢰도 향상이라는 새로운 숙제를 다시한번 준 셈이라고 하겠습니다.
또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킥스타터에서 특정한 제품을 선택하여 구매하기로 했다면 제품자체는 물론 해당 제조사의 신뢰도를 보다 면밀하게 확인해야 한다는 교훈도 주는 사건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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