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갤럭시 노트7 사전 판매가 개시된 이후 삼성 스마트폰 사업부는 아마도 역사상 가장 바쁜 시간을 보냈을 것 입니다. 사상 초유의 발화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발화사태에 대해서는 워낙 수많은 미디어들이 관련내용을 보도했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발화사태의 정리가 대부분 마무리되었다고 볼수 있는 현 시점에서 삼성 스마트폰 사업부의 상황은 어떨까요?
삼성 스마트폰 사업부 3분기 최악의 실적 기록
관련된 소식들을 정리하여 소개해드립니다. 갤럭시 노트7의 사태가 발생한 2016년 3분기 스마트폰 사업부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15% 감소 순이익은 95% 감소했습니다. 사태 수습으로 발생한 비용들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1000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사태수습을 위한 비용이 3분기 반영되면서 나타난 상황인데 4분기에 이러한 상황이 갑자기 반전되기는 힘들고 4분기에도 주력제품 공백으로 인한 고전이 예상됩니다.
삼성 경쟁사중 애플이 거의 유일한 반사이익 누려
애플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거둘것으로 예상했지만 결과는 더욱 놀라웠습니다. 3분기 발생한 스마트폰 업계 전체 이익율에서 애플은 무려 103.6%의 이익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100%가 넘는 이익율은 적자를 기록한 경쟁사 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불과 0.9%의 이익만을 가져갔습니다.
삼성의 유일한 희망 갤럭시S7 엣지 코랄블루
삼성은 돌이킬수 없는 3분기 상황을 뒤로 하고 4분기 상황타개를 고민 중인 삼성에게 기대할 만한 제품은 갤럭시 S7 엣지 뿐이라고 하겠습니다.
제품 기능 자체가 바뀔수 없는 상황에서 코랄블루라는 새로운 컬러를 미국 홀리데이시즌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일한 희망이지만 할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끝나지 않은 갤럭시노트7 사태 수습비용
리콜을 통해서 회수된 갤럭시노트7은 어떻게 처리될까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지만 전량 폐기 처리 방안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하지만 폐기 역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환경부에서는 전량 폐기시 일부 부품에 대한 재활용이 의무적으로 진행되어야 하며 이러한 재활용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과징금을 부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재활용 의무량을 채우지 못할 경우 그 해당 비율에 대해서 만큼 과징금을 부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삼성의 발목을 잡는 제품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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