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알파벳이라는 이름은 낯선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알파벳은 구글의 지주회사로 실질적으로는 구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알파벳이 2016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전년동기와 비교하여 최고의 실적을 올렸습니다. 무려 동기대비 약 43%의 실적향상을 기록한 것입니다.
2015년 Q2에 알파벳은 39.3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Q2에는 48.8억달러라는 천문학적인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이 아닌 순이익만 무려 약 5조 3천억원 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러한 알파벳의 수익은 어디서 발생한 것일까요? 전체 매출의 72%는 구글과 유투브 광고에서 벌여들인 수익이며 17%가 구글과 연계된 네트워크 사이트들의 광고에서 발생한 수익입니다.
즉 89%의 매출이 광고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구글플레이,클라우드,무인차, 알파고와 같은 인공지능 사업등은 기타로 분류될수 있는 11%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글 내부에서는 이러한 높은 광고의존도 매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구글에서는 현재 약 1%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무인차,인공지능 사업등이 향후 전체 알파벳(구글)의 매출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알파벳의 언급내용은 행동으로도 옮겨지고 있는데 무려 21억 달러 수준의 이익을 무인차,인공지능사업등 구글이 아닌 기타 차세대 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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