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쉽게 기억되기도 어렵지만 긍정적인 브랜드로 기억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매우 긴 시간동안 꾸준하게 브랜드 포지셔닝 노력이 투입되어야만 완성될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장시간에 걸쳐 익숙한 브랜드가 사라지게 되었다는 소식은 그리 유쾌한 소식은 아닐 것 같습니다. 자동차 브랜드 사브(SAAB)는 어떤 느낌의 브랜드 였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혁신을 이뤄낸 브랜드 , 항공기 기술을 자동차에 접목시켜온 하이테크놀러지 브랜드 정도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강력한 브랜드라도 시대의 흐름에 변화하며 부응하지 못한다면 생존할수 없다는 것을 사브는 다시금 보여줍니다.
NEVS (National Electric Vehicle Sweden) 이라는 낯선 이름하에 SAAB 브랜드는 인공호흡기를 달고 유지되고 있었지만 최근 NEVS 측은 사브(SAAB) 브랜드를 완전히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사브(SAAB) 브랜드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사브는 지속적인 경영난으로 여러번 주인이 바뀌었는데 1990년 미국GM에 인수되는 것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스파이커 , 중국-일본-스웨덴 콘소시엄 기업인 NEVS에 인수후 현재에 이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NEVS는 주로 전기차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데 이러한 전략에서 굳이 사브의 브랜드 밸류가 필요치 않다고 판단한 것 입니다.
과거 SAAB가 만들어온 혁신과 기술등의 가치는 그대로 계승되겠지만 NEVS 브랜드로 나오게 되는 자동차에 대한 애정(?)은 그리 크지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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