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분야가 전체적으로 침체기에 빠져들면서 컴퓨팅 관련 기반 기업들의 실적 역시 곤두박질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서 발표한 2016년 1분기 세계 PC 시장 점유율 자료를 보면 ASUS와 애플정도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컴퓨팅 관련 기업들이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한 상황입니다.
애플은 전년 동기대비 1%의 성장을 보였지만 매킨토시라는 독립적인 영역에 대한 성격을 감안한다면 역시 전통적인 IBM PC 기반의 컴퓨팅 관련기업인 ASUS가 돋보일수 밖에 없습니다.
또 전년동기 대비 성장율로 보면 ASUS 가 1.5%로 1위를 기록하며 더욱 관심이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ASUS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등 부품 제조사에서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성공적으로 노트북,태블릿으로 영역을 확장하였고 최근에는 스마트폰까지 분야를 더욱 넓혔습니다.
컴퓨텍스 2016에서는 젠보(Zenbo)라는 로봇 신제품을 선보이며 가정용 로봇 시장에도 뛰어드는등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분야를 거침없이 확장하고 있는 ASUS 이지만 전통적인 핵심사업인 컴퓨터 부품 사업 특히 메인보드 분야에서도 여전히 초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그 성격은 많이 변했는데 과거에는 볼륨(Volume)우선 정책을 취해서 판매량에 보다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최근에는 판매량보다는 이익 과 브랜드 관리에 보다 유리한 프리미엄급 시장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ASUS 프리미엄급 메인보드 제품군인 ROG 시리즈는 메인보드 시장 전체의 트렌드를 리딩하고 향후 방향을 예고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ROG 시리즈에서 적용된 기술들이 하위 트림 메인보드 제품군에서도 시차를 두고 적용되면서 전체 시장의 트렌드로 만들어가는 상황을 계속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둔다면 ROG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인 “ASUS Rampage V Edition 10” 메인보드는 2016년 메인보드 트렌드를 대변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마치 독립적으로 동작되는 완성형 제품처럼 디자인과 튜닝요소에 집중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5개의 독립적인 LED 가 내장 되어 있으며 또 각각의 LED는 독립적으로 제어가 가능합니다. 동작모드 역시 음악에 맞춰 동작하는등 5개의 동작모드를 제공하며 컬러는 수백만개 컬러 조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과거 메인보드가 순수하게 전원부 페이즈 경쟁이나 확장슬롯의 숫자, 바이오스 설계등 부품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했다면 최근 트렌드는 메인보드가 케이스 외부에 노출되는 개념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즉 디자인과 튜닝유저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ASUS의 이러한 움직임은 주요 경쟁사들을 자극하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의 경쟁 메인보드 제조사들도 LED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을 준비중입니다.
최근에 진행된 대만 컴퓨텍스 2016 행사를 실제 방문했을때 같은 메인보드 제품군이 아닌 케이스,파워등에서도 이러한 LED 튜닝에 대해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것을 확인했습니다.
2016년 메인보드 그리고 케이스파워등 연관부품 분야에서의 트렌드는 한마디로 “성능에서 디자인 튜닝” 이라는 화두의 전환이 이뤄졌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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