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텔은 중대한 결정을 내립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포지션이기는 하지만 적자가 지속되고 변화가능성이 크지 않은 모바일 칩셋 사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 결정은 인텔로서도 뼈아픈 결정이였지만 그동안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하여 제품을 생산해온 스마트폰 & 태블릿 제조사들에게도 아픈 결정이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 주력 젠폰 시리즈등에 인텔 Z3580,3560 프로세스를 다수 사용해온 ASUS에게는 주력제품인 젠폰시리즈의 설계변화가 빠르게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상징이라고 할수 있는 최상위 모델들이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데 퀄컴의 스냅드래곤등 인텔 프로세서를 대체할 다른 프로세서를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ASUS는 최근 젠폰의 신형모델에 대한 티저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대만에서 6월 초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6 직전에 공식발표할 계획인 제품입니다.
티저동영상으로 구체적인 제품스펙이나 디자인등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분명한 점은 기존에 사용되던 인텔 프로세서 대신 다른 제조사의 프로세서가 적용될 것은 분명해 보이며 아마도 퀄컴 스냅드래곤 시리즈로 예상됩니다.
ASUS 신형 젠폰 티저 동영상
짧은 시간내에 후속제품을 내놓아야 하는 ASUS입장에서는 안정성과 인지도면에서 확실하게 담보되는 퀄컴 스냅드래곤이 제격이기 때문입니다.
3개의 신모델이 공개되며 6인치 수준(5인치 후반대 포함) 1개제품과 5인치 수준 제품 2종등 총 3개의 신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외적인 디자인도 기존 인텔 프로세서 젠폰들과 구분되어야 하므로 큰틀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컴퓨텍스 2016 에서 관심가져볼 만한 또 하나의 이슈가 바로 이 신형젠폰 제품군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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