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의 대표적인 고연비 자동차 모델중 하나인 프리우스가 2009년이후 무려 7년만에 최근 풀모델체인지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최신 프리우스모델에 TNGA가 적용되었다고 하는데 TNGA는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TNGA는 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의 약자라고 하겠습니다. 도요타는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으로 유명한데 TNGA도 이러한 보다 효율적인 생산방식을 위한 설계라고 하겠습니다.
TNGA는 신차 개발에 필요한 자원의 약 20%정도를 줄일 목적으로 도입되었는데 파워 트레인과 플랫폼에 필요한 전략적인 부품을 다른 차량들과 공유하도록 한 것입니다.
즉 표준화된 차량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사용하여 생산효율성을 높였다고 하겠습니다. 단순히 원가절감의 차원과 효율성의 측면으로만 본다면 부정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다른 부분을 생각해 보면 소비자에게도 괜찮은 대안일수 있습니다.
TNGA 기준의 표준화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보다 세심하게 설계되어 더욱 좋은 성능과 부품비용의 감소로 추후 사후유지에 더 유리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도요타에서는 표준화된 TNGA 부품들이 더 나은 서스펜션과 안정성그리고 핸들링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고강도 스틸의 사용으로 보다 빠른 응답성능과 안전성이 약 60% 강화되었다고 합니다.
또 TNGA 파워트레인은 최대 15%의 연료효율 증가 시킨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새롭게 TNGA가 적용된 도요타 프리우스가 고연비 자동차로서의 명성을 지켜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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