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제품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중고제품이 비싸면 판매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가격이 낮아질수밖에 없고 수익도 제한적이게 됩니다.
따라서 중고제품을 취급하는 사업의 경우는 소규모 점포수준에 머무르고 일정한 기업규모로 성장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고제품이라도 충분히 높은 수익성을 창출하여 기업규모까지 성장할수 있는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중고 명품 사업이라고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명품 중고제품을 취급하는 매장들이 있지만 규모가 영세한 수준이라고 하겠습니다. 일본의 고메효(KOMEHYO)는 이러한 명품 중고제품들을 기업형으로 확장시키는데 성공한 기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고메효(KOMEHYO) 신주쿠점의 경우 1층~ 8층까지 시계,보석품목별로 중고명품을 취급하며 지하 1층에서는 중고명품을 감정후 매입하는 매입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메효(KOMEHYO)는 1897년 창립되었지만 중고제품과는 관계없는 분야로 사업이 운영되었습니다. 중고 제품사업을 시작한 것은 1947년부터로 현재 전국적으로 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원화환산 매출액이 약 4500억원에 달하는 일본증시 상장기업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중고제품을 취급하는 매장들은 많은데 어떻게 고메효(KOMEHYO)는 이렇게 큰 기업으로 성장할수 있었을까요?
성공비결은 많은 요소들이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중고명품 매장으로의 성공요소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것” 일것입니다. 이러한 원칙은 모든 사업에 통용되겠지만 특히 판매가격이 낮아야하는 중고명품의 경우는 수익율을 결정하는 것은 곧 매입가격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할 것입니다. 또 팔때도 최대한 비싸게 팔아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매입센터와 판매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매입센터 : 매입해야할 명품중고제품의 양이 100%라고 할때 구매담당자에게는 80%까지만 매입목표로 제시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필요한 량의 100%를 모두 채우고자 노력하다보면 싸게 살수 있는 경우임에도 더 높은 가격에 매입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판매센터 : 판매센터에서 근무하는 판매 담당자의 경우는 무조건 많이 팔게하는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20%는 2개월이상 판매가 되지 않는 상태를 적절한 판매목표로 제시한다고 합니다 .제품을 빨리 팔아서 회전율을 높이고자하는 목표만 제시하면 더 비싸게 팔수 있는 제품을 적정가격보다 더 싸게 팔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장기불황에 빠진 일본시장이지만 명품을 가지고 싶은 고객들의 수요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며 가장 효과적인 매입 & 판매 전략을 세운것이 고메효(KOMEHYO)의 성공포인트 였다고 하겠습니다.
고메효 프로모션 동영상
아이템도 나름대로 시장상황에 맞게 선정했으며 운영전략도 많이 사고 많이 파는 양적인 측면보다 적게 사고 적게 팔더라도 최대한 수익을 내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역발상이였다고 하겠습니다.
- 워드프레스 테마 오픈마켓 테마포레스트- Theme forest
- 워드프레스 추천테마 관련 포스트 - AVADA / JARIDA / SAHIFA / GOODNEWS